유유제약(대표이사 유원상 박노용)이 지난 1분기 매출액 334억원, 영업이익 46억원, 당기순이익 55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공시했다(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2.6% 감소했으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117.9%, 136.4% 증가했다. 올해 혁신경영 체제를 통한 흑자 전환 목표로 타나민, 베노플러스겔 등 대표 제품에 대한 프로모션 진행과 수익성 위주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한 것이 주된 이유다.
재무구조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다. 국내 제조업 평균 부채 비율은 100% 내외인 반면 유유제약은 1분기 현재 292억원의 현금성 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부채비율은 56.2%에 불과하다.
또 회사는 재무관리 계획으로 지난 2021년 발행한 300억 규모 전환사채 중 262억원을 매도청구권(콜옵션) 행사와 매입을 통해 전량 소각 완료했다. 이로 인해 단기 오버행(대규모 잠재 매도물량) 이슈를 대부분 해소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