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스신용평가(대표이사 김명수, 이하 나신평)가 BC카드(대표이사 최원석)의 선순위 회사채 신용등급을 'AA+(안정적)'로 평가했다.
나신평은 BC카드가 매입업무 부문에서 확고한 사업기반을 보유한 점을 주된 평가 이유로 밝혔다.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BC카드 본사 전경. [사진=BC카드] 나신평은 BC카드가 매입업무 부문에 있어 국내 선두권의 시장지위를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독자적인 가맹점망을 구축하기 어려운 신규 고객사 유치를 통해 매입액이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음을 감안할 때, 매입업무 부문에서 우수한 시장지위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BC카드는 대출성 사업 진출에 따라 총 채권 내 대출채권 비중이 상승하고 있다. 신용카드 매입대금채권의 경우 대손위험이 극히 낮은 데 비해, 대출채권의 경우 연체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다. 따라서, 향후 대출채권 취급규모 확대 추이를 비롯한 전반적인 포트폴리오 위험도 변화에 대해 모니터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