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회장 전화성)가 국내 투자자 및 스타트업의 베트남 진출 기반 마련에 나섰다.
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이하 AC협회)는 지난 19일 베트남 비즈니스 스타트업 육성 지원센터(BSSC)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BSSC는 베트남 호치민시 인민위원회 산하 스타트업 육성 국영기관으로 멘토링, 교육,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있다.
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가 지난 19일 베트남 비즈니스 스타트업 육성 지원센터(BSSC)와 국내 투자자 및 스타트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및 사업 확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국내 투자자 및 스타트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및 사업 확장 지원을 위해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한·베트남 스타트업 투자자 콘퍼런스 공동 개최 △글로벌 투자자와 창업지원 유관기관 네트워크 구축 △글로벌 펀드 조성 및 투자 유치 지원 △한국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협력 등이다.
AC협회는 올해 하반기 중 '한·베 스타트업 투자자 컨퍼런스(가칭)'를 베트남 현지에서 개최할 예정으로, 현지 창업지원 유관기관들과의 협업 구조를 구축해 나가며 컨퍼런스를 준비 중이다.
전화성 AC협회 협회장은 “베트남의 스타트업 생태계는 역동적이며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며 “베트남 창업생태계와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국내 투자자와 스타트업이 베트남 시장에 보다 쉽게 접근하고 성장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