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전자(대표이사 신영환)가 다음달 7일 국내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기업설명회(IR)를 개최한다. 3분기 경영실적 및 향후전망에 대한 설명을 목적으로 진행되며, 올 3분기 실적 설명 및 주요 관심사항 질의응답(Q&A)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컨퍼런스콜과 함께 1대1 또는 그룹미팅 방식으로 진행되며, IR자료는 발표 당일 대덕전자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신영환 대덕전자 대표이사. [사진=대덕전자 홈페이지]
대덕전자는 PCB(인쇄회로기판)를 주요제품으로 생산 및 판매하는 전자부품 전문회사다. 대덕전자는 올해 2분기 매출액 3430억원, 영업이익 619억원, 당기순이익 548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대비 각각 48.68%, 365.41%, 502.20% 증가했다.
김록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대덕전자는 선제적인 FC-BGA(플립칩-볼그리드어레이) 투자를 통해 2024년까지 성장 로드맵을 확보했고, 현재 1년 넘게 해당 스케줄을 실적으로 입증해 왔다”며 “대덕전자의 실적은 비메모리를 필두로 여타 패키지기판 업체들과 차별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