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개인과 기관의 순매수 영향으로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갱신했다.
7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비 12.04포인트(0.37%) 오른 3252.12로 마쳤다. 이는 지난달 10일(3249.30) 이후 사상 최고치를 넘어선 것이다. 이날 외국인은 1876억원어치를 매도했으나 기관과 개인은 각각 1185억원, 656억원을 매수했다. 이날 지수는 전일비 4.51포인트(0.14%) 상승한 3244.59로 출발해 장중 한때 3263.57까지 오르며 역대 장중 최고점인 1월11일 3266.23에 근접하기도 했다.
6월 7일 코스피(왼쪽)와 코스닥 지수. [사진=한국거래소]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일비 1.72포인트(0.17%) 내린 985.86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일비 0.16% 오른 989.16에 출발해 장중 혼조세를 보이다 소폭 하락해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992억원어치를 팔아치운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101억원, 29억원을 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