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 추진기업 레몬(대표이사 김효규)은 기업공개 진행에 대해 지난 20일 공모 일정을 변경 공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코스닥 상장 추진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서다.
[이미지=레몬]
이에 따라 기관 수요예측은 내달 12~13일, 일반투자자 청약은 19~20일로 늦춰진다. 납입 일도 내달 24일로 연기됐다.
레몬은 첨단소재 전문기업으로 나노기술을 이용한 고성능 전자파간섭(EMI) 차폐 부품 및 방열시트, 극세 기공을 거친 나노소재 멤브레인 제조가 주요 사업이다. 이번 상장 주관은 미래에셋대우이며, 상장을 통해 4,100,000주를 공모한다. 공모예정가는 6,200원~7,200원이다. 이에 따른 공모 예정금액은 254억 원~295억 원이 될 전망이다
레몬 김효규 대표는 “내달 기업공개(IPO)를 진행하는 업체들이 몰려 수요예측 및 청약을 진행함에 있어 문제가 있다고 판단했다”며, “보다 원활하고 투자자 친화적인 IPO를 진행하기 위해서 수요예측 및 공모 일정을 변경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