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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김승범 기자 ]

[버핏연구소 김승범 연구원] KTB투자증권은 16일 CJ CGV(079160)에 대해 박스오피스가 호조를 보일 때 지나친 비용 상승 우려보다는 이익 증가폭에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5000원을 유지했다. 이날 오후 2시 56분 현재 CJ CGV의 주가는 7만3800원이다.

KTB투자증권의 이남준 애널리스트는 『평창 올림픽 전후로 박스오피스가 부진할 것이라는 우려가 있으나, 현재 분위기 상 1분기 중국 및 국내 박스오피스는 예상보다 견조할 가능성이 높다』며 『최저시급 인상에 대한 우려도 인력 효율화 작업을 거치면서 인건비 증가율은 지난해와 유사한 수준에 머물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특히 1분기 인건비 10% 상승에 따른 비용 증가분은 40억원이지만 박스오피스 역시 10% 증가에 따라 이익 증가분이 90억원에 이른다』며 『박스오피스 호조에 따라 비용 상승 우려보다는 이익 증가폭에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국내 영화 시장에서 「신과함께」, 「1987」, 「코코」의 잇따른 흥행으로 전년 동기 대비 46% 성장했다』며 『중국과 터키 박스오피스도 각각 120%, 60% 성장하는 등 양국에서 로컬 영화가 강세를 보이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그동안 해외 통화 가치 하락에 따른 실적 우려감이 존재했으나, 박스오피스가 두 자릿수로 성장하는 단계에서는 우려할 사항은 아니』라고 덧붙였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hs_buffet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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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1-16 15: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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