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뉴스=김진구 기자 ]

[버핏연구소 김진구 연구원] 하나금융투자는 AK홀딩스(006840)에 대해 주력 자회사인 제주항공, 애경유화, 애경산업이 순항을 지속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3000원을 유지했다. 27일 오후 2시 52분 현재 AK홀딩스는 전일대비 3.36% 상승한 6만7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나금융투자의 오진원 애널리스트는 『AK홀딩스의 3분기 누적 지배순익은 89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2% 성장했다』며 『주력 자회사인 제주항공, 애경유화, 애경산업 3사 모두 3분기 누적 기준 20% 이상의 순익 성장을 나타냈는데 특히 제주항공은 42.8% 성장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이어 『제주항공은 4분기에도 외형 성장세와 수익성 호조가 기대된다』며 『애경유화는 지난 3분기 경상 기준 사상 최대 분기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비상장 자회사 중 이익 기여도가 가장 큰 애경산업은 지난달 23일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했으며 2018년 상장 추진을 예정하고 있다』며 『화장품 중심으로 매출 고속 성장을 이어갔으며 3분기 누적 순익은 32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2%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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