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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김승범 기자 ]

[버핏연구소 김승범 연구원] 코아스템(166480)의 루게릭병 치료제 「뉴로나타-알」이 본격적인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는 분석에 장 초반 급등세다.

13일 오전 9시 10분 현재 코아스템은 전일대비 20.93% 상승한 1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1만3500원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이날 SK증권은 코아스템에 대해 현재 국내에서 처방 중인 루게릭병 치료제 '뉴로나타-알'의 효능에 주목한다며 목표가 1만5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SK증권의 서충우 애널리스트는 『세계적으로 유력한 루게릭병(ALS)치료제가 희소한 상황에서 품목허가를 받고 현재 국내에서 처방중인 「뉴로나타-알」의 효능에 주목한다』며 『특히 올해에는 미국 유명 대학병원에서 보내는 환자수가 가파르게 증가하는 등 성공 가능성이 높은 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뉴로나타-알은 임상시험에서 처방 6개월 후 신체 기능 저하속도를 약 50% 이상 완화시키는 효과를 나타냈다』며 『지난 2015년 2월 첫 환자투여를 시작한 이후 지난 9월 말까지 약 150명 정도의 환자가 처방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그는 『뉴로나타-알의 국내 건강보험 등재를 위한 관련 기관과의 협상과 미국 FDA 허가 신청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며 『국내 건강보험 등재를 위한 약가 협상이 연내에 시작되고 내년초에는 미국 FDA 접수를 위한 사전미팅이 예정돼 있다』고 말했다. 그는 『뉴로나타-알의 임상시험 결과가 비교적 명확하고, 최근 세포치료제에 대한 FDA의 발표에 따른 긍정적인 영향으로 내년 말경에는 FDA 허가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hs_buffet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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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12-13 09: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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