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IT 기업들이 차별화된 핵심 역량을 바탕으로 비즈니스 영토를 전방위로 넓히고 있다. 카페24가 주 7일 출고 시스템인 '매일배송'으로 D2C 브랜드의 물류 성장을 견인하고, 한컴위드는 방한한 일본 사절단을 대상으로 안면인증 등 차세대 보안 솔루션을 시연한다. 카카오는 자체 개발한 옴니모달 AI '카나나-오'의 다채로운 기능을 영상 캠페인으로 대중에게 공개했다.
◆ 카페24, '매일배송' 출시 1년 만에 도입 브랜드 22배 증가
카페24의 '카페24 매일배송' 서비스 도입 브랜드 수가 출시 1년 만에 22배 이상 증가했다. [이미지=카페24]
카페24(대표이사 이재석)의 '카페24 매일배송' 서비스 도입 브랜드 수가 출시 1년 만에 22배 이상 증가했다. 해당 서비스는 직접 판매(D2C) 쇼핑몰이 별도의 물류 인프라를 구축하지 않고도 제휴 물류사를 통해 주 7일 및 공휴일 출고 체계를 갖출 수 있도록 돕는 풀필먼트 시스템이다.
서비스 도입 이후 이용 업체들의 월평균 증가율은 30%대를 기록했으며, 누적 배송량은 273만 건을 돌파했다. 도입 3개월이 지난 브랜드를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신규 구매 고객은 31.4%, 전체 주문량은 21.7% 늘어났으며 주말 주문 역시 21.2% 증가하는 등 주요 판매 지표가 전반적으로 개선됐다.
카페24는 현재 CJ대한통운, 패스트박스 등 7개 물류사와 협력해 상온 및 저온 배송을 지원하며, 판매자가 원하는 상품만 선택해 위탁할 수 있도록 운영 중이다. 향후 누적된 주문·출고 데이터를 바탕으로 수요 예측 및 재고 관리 기능을 강화하는 등 서비스 고도화를 지속할 방침이다.
◆ 한컴위드, '한·일 닛케이 협력 데이' 맞아 방한 사절단 대상 기술 시연
한컴위드가 '한·일 닛케이 오픈이노베이션 협력 데이'를 통해 일본 기업 사절단을 대상으로 기술 소개 행사를 진행했다. [사진=한컴]
한컴위드(대표이사 송상엽)가 코트라(KOTRA)와 일본경제신문사가 공동 주최한 '한·일 닛케이 오픈이노베이션 협력 데이'를 통해 방한한 일본 기업 사절단을 대상으로 기술 소개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방문은 한국의 AI 및 ICT 선도기업을 탐방하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현장에서는 일본 주요 기업 경영진과 스타트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안면인증 솔루션 '한컴오스'와 무자각 지속인증 시스템 등 차세대 보안 기술의 시연이 이뤄졌다. 한컴위드는 자사 보안 제품군의 경쟁력을 설명하고 일본 금융 및 공공 시장을 겨냥해 추진 중인 현지 사업 현황을 공유했다.
일본 측 참가자들은 안면인증 기술의 구체적인 적용 범위와 한컴위드의 일본 시장 진출 전략에 대해 질문하며 기술 협력 가능성을 타진했다. 한컴위드는 이번 교류를 기점으로 일본 혁신 기업들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실질적인 사업 협력 모델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 카카오, 옴니모달 AI '카나나-오' 활용한 영상 콘텐츠 선보여
카카오가 '카나나-오(Kanana-o)'를 소개하는 영상 시리즈 '카나나 오리지널'을 공식 유튜브에 공개했다. [이미지=카카오]
카카오(대표이사 정신아)가 자체 개발한 옴니모달 인공지능(AI) 모델 '카나나-오(Kanana-o)'를 소개하는 영상 시리즈 '카나나 오리지널'을 공식 유튜브에 공개했다. 카나나-오는 텍스트와 음성, 이미지를 통합 인식하고 반응하는 멀티모달 기술 기반의 모델로, 일상적인 대화 흐름과 한국어 특유의 맥락을 이해하는 데 특화돼 있다.
이번 영상 캠페인은 토크쇼, 문학회, 여행기 등 대중적인 형식을 빌려 총 3편으로 제작됐다. 방송인 넉살, 곽범, 유병재, 조나단 등이 출연해 카나나-오와 실시간으로 음성 대화를 나누고 사진 분석 게임을 하거나 책 구절을 낭독하는 등 다양한 기능 시연에 참여했다.
영상 속에서 카나나-오는 사용자 맞춤형 답변 제안, 이미지 분석을 통한 서재 분석 및 창작, 역사적 장소 설명 등 다채로운 구동 방식을 선보였다. 카카오는 이번 영상 공개와 연계해 시청자를 대상으로 사용된 도서와 소품을 증정하는 행사도 함께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