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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 레이더] 삼성전자·LG전자, 수익 구조 다각화…AI 폼팩터 확장·D2C 매출 증대

- 삼성전자, 구글·젠틀몬스터와 손잡고 '안드로이드 XR' 기반 AI 글라스 공개

- 삼성전자, 해상도·주사율 맞춤형 '듀얼 모드' 게이밍 모니터 4종 출시

- LG전자, 에어컨 생산라인 4월부터 '풀가동'…D2C 매출 50%↑

  • 기사등록 2026-05-20 16: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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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손민정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각각 인공지능(AI) 기반의 신규 폼팩터 확장과 유통 구조 개편을 통해 수익성 다각화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구글과 협력한 'AI 글라스'와 맞춤형 듀얼 모드를 지원하는 신형 게이밍 모니터를 연이어 선보이며 하드웨어 생태계를 넓히고 있다. LG전자는 여름철 수요에 대응해 에어컨 생산라인을 최대치로 가동하는 동시에, 소비자직접판매(D2C)를 통한 매출 비중을 늘리며 실적 개선을 도모하고 있다.


◆ 삼성전자, 구글·젠틀몬스터와 손잡고 '안드로이드 XR' 기반 AI 글라스 공개


[전자 레이더] 삼성전자·LG전자, 수익 구조 다각화…AI 폼팩터 확장·D2C 매출 증대삼성전자가 19일 미국 캘리포니아 마운틴뷰에서 열린 '구글 I/O 2026'에서 '안드로이드 XR' 기반의 신규 AI 글라스를 공개했다. '구글 I/O 2026'에서 공개된 AI 글라스 2종이다. [이미지=삼성전자]

삼성전자(대표이사 전영현 노태문)가 19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마운틴뷰에서 열린 '구글 I/O 2026'에서 '안드로이드 XR' 기반의 신규 AI 글라스를 공개했다. 지난해 12월 파트너십을 맺은 아이웨어 브랜드 젠틀몬스터, 워비파커와 각각 협업해 제작했다. 양사의 정밀 하드웨어 및 인공지능 기술에 파트너사의 안경 디자인을 결합해 일상생활에서 이질감 없이 착용 가능한 폼팩터를 구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해당 AI 글라스는 디스플레이 없이 카메라와 마이크, 스피커가 내장되어 스마트폰과다. 연동해 작동하는 보조 기기다. 구글의 AI 모델 '제미나이'가 탑재돼 사용자는 별도의 조작 없이 음성 명령만으로 다양한 기능을 제어할 수 있다. 실시간 음성 통역 및 표지판 번역을 비롯해 목적지 길 안내, 스마트폰 메시지 요약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이 지원된다.


관련 경영진들은 신규 AI 글라스를 통해 스마트폰 중심의 AI 생태계를 안경 폼팩터로 넓혀 자연스러운 핸즈프리 환경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젠틀몬스터와 워비파커 측 역시 각자의 브랜드 디자인 철학에 새로운 기술을 접목했다는 입장을 전했다.


◆ 삼성전자, 해상도·주사율 맞춤형 '듀얼 모드' 게이밍 모니터 4종 출시


[전자 레이더] 삼성전자·LG전자, 수익 구조 다각화…AI 폼팩터 확장·D2C 매출 증대삼성전자 모델이 6K 초고해상도를 지원하는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G8(G80HS)'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대표이사 전영현 노태문)가 6K 해상도를 지원하는 '오디세이 G8'을 포함해 2026년형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 4종을 정식 출시한다. 이번 라인업은 6K 및 5K 해상도를 갖춘 G8 모델 2종과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을 탑재한 4K G8·G7 모델 2종으로 나뉜다.


신제품의 핵심 기능인 '듀얼 모드'는 사용자가 구동 환경에 맞춰 고해상도 모드와 고주사율 모드 중 하나를 선택해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신형 OLED 모델에는 화면의 빛 반사를 줄이는 기술과 패널의 수명 및 에너지 효율을 개선한 'QD-OLED 펜타 탠덤' 공정이 새롭게 도입됐다.


신제품 출시에 맞춰 이달 31일까지 온·오프라인 전 채널에서 엑스박스(XBOX) 게임 구독권 증정 및 자사 게이밍 오디오 기기 할인 프로모션을 함께 진행한다. 또, 소비자 접점 확대를 위해 서울 강남 및 마포 소재 e스포츠 관련 매장에 오디세이 G8 전용 상시 체험 구역을 마련하고 제품 경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 LG전자, 에어컨 생산라인 4월부터 '풀가동'…D2C 매출 50%↑


[전자 레이더] 삼성전자·LG전자, 수익 구조 다각화…AI 폼팩터 확장·D2C 매출 증대LG전자 직원들이 경남 창원의 LG전자 에어컨 생산라인에서 스탠드 에어컨을 생산하고 있다. LG전자는 이른 무더위로 늘어나는 수요 대응을 위해 에어컨 생산라인을 지난 4월부터 풀가동 중이다. [사진=LG전자]

LG전자(대표이사 류재철)는 평년보다 기온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여름철 수요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경남 창원 에어컨 생산 공장을 최대치로 가동하고 있다. 계절적 요인이 반영되며 이달 기준 스탠드형 에어컨 판매 규모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두 자릿수 이상의 증가폭을 보였다.


올해 새롭게 재편된 기기 라인업은 냉방과 제습을 독립적으로 제어하는 인공지능(AI) 시스템을 탑재해 효율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기존 주력 모델이었던 '뷰' 및 '쿨' 시리즈의 세부 사양을 조정한 파생 제품을 순차적으로 출시하며 전체적인 에어컨 라인업을 다각화했다.


특히 기업의 유통 구조 재편 전략인 소비자직접판매(D2C)와 가전 구독 영역의 성장이 전체 실적을 견인하며, 이달 자체 온라인몰을 통한 에어컨 D2C 매출은 전년 대비 50% 이상 증가했다. 전문 인력의 설치 및 유지보수 서비스를 연계해 수익 구조를 개선하고 시장 점유율을 안정적으로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sounds0601@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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