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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 레이더] 삼성물산, 신반포19∙25차 통합 재건축 입찰 참여…반포 ‘래미안 타운’ 확장 시동

- 삼성물산, 반포 재건축 시장 정조준...한강변 입지 특화 설계·AA+ 신용등급 앞세워

- 롯데건설, 시공 ‘청담 르엘’ 보류지 12세대 매각…펜트하우스 4세대

- 현대건설, RAMSA와 압구정3구역 협업 본격화…한강변 초고층 설계 구체화

  • 기사등록 2026-02-24 16:2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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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정지훈 기자]

한강변 핵심 정비사업지를 둘러싼 대형 건설사들의 수주 경쟁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삼성물산과 롯데건설, 현대건설이 설계 차별화와 브랜드 프리미엄, 재무 안정성을 앞세워 반포·청담·압구정 일대에서 잇따라 승부수를 던지고 있다. 


◆ 삼성물산, 신반포19∙25차 재건축 출사표…설계·재무 경쟁력 강조 


[건설·부동산 레이더] 삼성물산, 신반포19∙25차 통합 재건축 입찰 참여…반포 ‘래미안 타운’ 확장 시동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신반포 19∙25차 통합 재건축 사업 입찰에 참여한다. [이미지=삼성물산]

삼성물산 건설부문(대표이사 오세철)이 신반포 19∙25차 통합 재건축 사업 입찰에 참여한다. 회사는 한강변 입지 특성을 반영한 설계와 금융 조건을 결합한 제안서를 준비하며, ‘사업 안전성과 프리미엄’을 핵심 전략으로 제시했다. 오는 4월 10일 입찰 마감 이후 5월 30일 총회를 통해 최종 시공사가 선정될 예정이다.


설계 부문에서는 글로벌 건축설계그룹 SMDP와 협업해 차별화된 대안 설계를 추진한다. 한강 조망을 극대화한 외관 디자인과 특화 평면을 통해 하이엔드 주거 상품을 구현한다는 구상이다. 이는 반포 일대 기존 래미안 단지와의 브랜드 연계를 강화하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재무 경쟁력도 강조했다. 업계 유일 최고 수준인 AA+ 신용등급을 기반으로 조합원 분담금 최소화와 안정적 사업 추진을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 롯데건설, 청담 르엘 보류지 입찰 돌입…84㎡·펜트하우스 등 희소 물량 공급 


[건설·부동산 레이더] 삼성물산, 신반포19∙25차 통합 재건축 입찰 참여…반포 ‘래미안 타운’ 확장 시동청담삼익아파트 재건축조합이 롯데건설이 시공한 ‘청담 르엘’ 보류지 12세대에 대한 매각 공고를 내고 입찰 절차에 착수한다. [사진=롯데건설]

청담삼익아파트 재건축조합이 롯데건설(대표이사 오일근)이 시공한 ‘청담 르엘’ 보류지 12세대에 대한 매각 공고를 내고 입찰 절차에 착수한다. 이번 물량은 전용 84㎡ 8세대와 최상층 펜트하우스 4세대로 구성됐다. 보류지는 조합이 사업비 정산이나 분쟁 등에 대비해 남겨둔 물량이다.


‘청담 르엘’은 지하 4층~지상 35층, 총 1,261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롯데건설의 하이엔드 브랜드 ‘르엘(LE-EL)’이 적용됐다. 한강 조망이 가능한 입지와 고급 커뮤니티 시설을 갖춘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최근 보류지 10세대를 단기간에 완판한 ‘잠실 르엘’ 사례에 이어, 브랜드 프리미엄이 청담에서도 이어질지 관심이 모인다.


보류지 매각은 청약 통장이 필요 없고 만 19세 이상이면 거주지 제한 없이 입찰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진입 장벽이 낮다. 준공 이후 실물을 확인하고 계약할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구체적인 입찰 일정과 예정 가격 등은 2월 24일 조달청 나라장터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 현대건설, RAMSA 설계진 압구정3구역 방문…‘압구정 현대’ 재해석 나선다 


[건설·부동산 레이더] 삼성물산, 신반포19∙25차 통합 재건축 입찰 참여…반포 ‘래미안 타운’ 확장 시동RAMSA 설계진이 지난 23일 압구정3구역 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있다. [사진=현대건설]

현대건설(대표이사 이한우)은 세계적 건축설계사 Robert A.M. Stern Architects(RAMSA) 설계진이 지난 23일 압구정3구역 현장을 찾아 한강 조망과 도시 스카이라인을 직접 점검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현대건설과의 협업을 통해 한강변 초고층 주거단지 설계 방향을 구체화하기 위한 차원이다. 양측은 마스터플랜과 주동 디자인, 입체적 배치 전략 등을 공유했다.


RAMSA는 뉴욕 맨해튼의 ‘220 센트럴 파크 사우스’를 비롯해 ‘30 파크 플레이스’, ‘150 이스트 78스트리트’ 등 고급 주거 프로젝트를 설계하며 하이엔드 주거 분야에서 명성을 쌓아왔다. 특히 2019년 ‘220 센트럴 파크 사우스’ 펜트하우스가 약 2억3800만달러(한화 약 3440억원)에 거래되며 미국 주택 거래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바 있다.


압구정3구역은 한강을 정면으로 마주한 대규모 사업지로 상징성과 희소성을 동시에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현대건설은 RAMSA의 클래식하면서도 정제된 설계 미감을 바탕으로, 단지 전체 마스터플랜과 한강변 스카이라인을 아우르는 고급 주거 단지를 구현하겠다는 방침이다. 


jahom01@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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