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에이치(대표이사 안홍정)가 운영하는 건물 입찰 플랫폼 ‘빌딩왕’이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5년 초기창업패키지’에 최종 선정됐다. 정부의 창업 지원을 통해 사업 고도화와 데이터 기반 확장 전략에 속도를 내게 됐다.
에스에이치의 플랫폼 빌딩왕이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5년 초기창업패키지'에 최종 선정됐다. [자료=에스에이치]
에스에이치는 플랫폼 빌딩왕이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5년 초기창업패키지’에 최종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초기창업패키지는 기술력과 시장성을 갖춘 유망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최대 1억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는 정부 지원 사업이다. 에스에이치는 이번 선정을 통해 플랫폼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실거래 데이터 기반 인공지능(AI) 기술 고도화에 나설 계획이다.
빌딩왕은 건물 유지보수·리모델링 입찰 과정의 비효율을 개선하기 위해 개발된 플랫폼이다. 시공사 이력, 납기율, 낙찰률, 클레임 여부 등 10만건 이상의 실거래 데이터를 AI가 분석해 발주자와 공급사를 자동 매칭한다. 발주자는 클릭 한 번으로 공고를 등록할 수 있고, 공급사는 조건에 맞는 공고를 자동으로 수신·제안할 수 있다.
에스에이치는 최근 웹 기반 초기 실사용버전(MVP) 테스트를 마치고 약 4억8000만원의 매출을 올리며 시장성을 입증했다. 현재 건물주와 리모델링 시공사를 중심으로 공급사 유치를 확대 중이며, 연내 500개 이상 입점 공급사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에스에이치 관계자는 “입찰 문서의 비표준화, 정보 비대칭, 중소업체의 반복 낙찰 실패 등 구조적 문제를 AI로 해결하고자 한다”며 “공정한 시공사 참여 확대와 계약 투명성 강화 등 업계 구조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