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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아티아이, 부산철도 열차제어 등 223억 '대박 수주'... 29기 주주총회

- 부산도시철도 열차제어 106억 + 경기 남양주 진접선 신호시스템 117억 총 223억 수주

- 이일수 대표, 최종윤 부사장 사내이사 재선임

  • 기사등록 2024-03-28 18: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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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홍순화 ]

철도제어 코스닥 기업 대아티아이(대표이사 이일수)가 부산도시철도 열차제어시스템 공사를 포함한 총 220억원대 공사를 수주했다고 공시했다. 대아티아이 매출액의 20%를 넘는 금액이다. 


대아티아이는 조달청으로부터 106억원 규모의 부산도시철도 열차제어시스템 공사를 수주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이는 대아티아이 매출액의 10.07%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계약 기간은 2026년 11월 30일까지이다. 


대아티아이, 부산철도 열차제어 등 223억 \ 대박 수주\ ... 29기 주주총회대아티아이가 구축한 KTMS(열차집중제어시스템)에서 철도 요원들이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사진=대아티아이]

또, 이날 대아티아이는 경기 남양주의 진접선(4호선 연장) 차량기지 신호시스템 제작구매설치 공사를 수주했다고 공시했다. 확정계약금액 117억원으로 대아티아이 매출액의 11.09%에 해당한다. 계약 기간은 2026년 6월30일까지다. 대아티아이측은 "이번 계약은 장기계속계약으로 1차 계약진행 이후 2차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두 건의 수주 총액(223억원)은 대아티아이 지난해 매출액의 21.16%에 해당하며 향후 대아티아이 실적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날 대아티아이는 주주총회를 갖고 지난해 재무제표를 포함한 안건을 의결했다. 대아티아이는 지난해 매출액 1123억원, 영업이익 35억원, 순이익 1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K-IFRS 연결). 별도 기준으로는 매출액 1122억원, 영업이익 41억원, 당기순이익 103억원을 기록했다. 이일수 대표이사, 최종윤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 임기는 3년이다. 


대아티아이, 부산철도 열차제어 등 223억 \ 대박 수주\ ... 29기 주주총회이일수 대아티아이 대표이사. [사진=대아티아이]

이일수 대표이사는 1968년생으로 가천대 전기공학과를 졸업했고 LG산전 등에 근무했다. 최종윤 부사장은 1993년생으로 미국 오클라호마주립대를 졸업했고 유안타증권 등에 근무했다.  


hsh@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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