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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박지수 기자]

나이스신용평가(대표이사 김명수, 이하 나신평)가 전일 한국항공우주산업(대표이사 강구영)의 선순위 회사채 신용등급을 'AA-(안정적)'로 평가했다. 


나신평은 항공기 개발 및 제조사로서 국내 독점적 시장지위 및 우수한 사업안정성을 보유한 점과, 군수 부문 매출과 완제기 수출 등으로 양호한 영업수익성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점을 주된 평가 이유로 밝혔다.


\한국형 전투기 KF-21. [사진=한국항공우주산업]나신평은 한국항공우주산업에 대해 전 부문 수주 확대를 바탕으로 과거 대비 확대된 수준의 수주잔고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회사는 최근 신흥국에 대한 완제기 수주가 저조한 모습을 보였으나, 군수부문에서는 지난 2015년 KF-21 장기개발 프로젝트(7조5000억원), 2020년 수리온 4차 양산(1조1000억원), 전술입문용훈련기 2차 양산(7000억원), 2021년 백두체계능력보강2차 사업(7000억원) 등 신규 수주가 이어지고 있다. 


2022년에는 군수부문 수주가 지속되는 가운데, 한동안 침체되었던 완제기 수출이 재차 확대(폴란드 FA-50 3조5000억원)됐으며, 전 부문 수주 확대를 바탕으로 회사는 2022년 8조7000억원의 신규수주를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기체부품 부문 대형 수주계약이 계약 해제되었으나(Embraer TPNG 주익 개발 및 공급 3조5000억원), FA-50 말레이시아 18대 수출 계약(약1조2000원), LAH 2차 양산계약(약 1조4000억원) 체결 등을 바탕으로 지난해 말 기준으로 21조8000억원 규모의 수주잔고를 보이고 있다.


parkjisu09@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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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3-26 17: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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