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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구본영 기자]

한국신용평가(이하 한신평, 대표이사 이재홍)가 키움캐피탈(대표이사 최창민)의 제168회 외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A-(안정적)'로 평가했다.


한신평은 키움캐피탈의 다우기움그룹의 연계성에 기반한 성장과 부동산 및 기업금융에 집중된 포트폴리오를 주된 평가이유로 밝혔다.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키움그룹 사옥 전경. [사진=더밸류뉴스]  

한신평은 키움캐피탈이 설립 이후 부동산과 기업금융을 위주로 빠르게 외형을 확대해 왔다고 평가했다. 또 키움캐피탈이 짧은 업력으로 인해 아직 업권 내 시장지위는 미흡한 수준이나, 그룹의 영업적 지원과 재무적 지원에 힘입어 안정적인 영업기반을 확보 중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한신평은 키움캐피탈이 부동산 및 기업금융 위주의 사업구조로 인해 신용집중위험이 높고 경기에 따른 실적변동성이 커 자산포트폴리오 리스크가 높은 편이라고 판단했다. 키움캐피탈은 리테일금융자산을 통해 사업포트폴리오 리스크를 일정 수준 완화하고 있으나, 부동산금융자산의 자기자본 대비 부담이 1.5배로 다소 높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만기집중도가 높아 상대적으로 고위험자산으로 분류되는 브릿지론의 평균 잔액이 150억원으로 거액 익스포져가 커 부동산 경기에 연계한 부실화 위험이 크다고 덧붙였다.


qhsdud1324@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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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1-15 12: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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