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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이혜지 기자]

나이스신용평가(이하 나신평, 대표이사 김명수)가 현대코퍼레이션(대표이사 정몽혁 김원갑 장안석)의 선순위 회사채 신용등급을 'A-(긍정적)'에서 'A(안정적)'로 상향했다.


나신평은 현대코퍼레이션이 오랜 사업경험을 바탕으로 범 현대그룹·포스코 등의 고객기반을 토대로 한 양호한 사업안정성을 보유하고 있는 점을 주된 평가 이유로 밝혔다.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현대코퍼레이션 본사 전경. [사진=현대코퍼레이션]나신평은 현대코퍼레이션이 향후에도 사업안정성이 비교적 일정하게 유지돼 주요 사업부문의 실적이 과거대비 개선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현대코퍼레이션은 철강, 승용부품, 상용에너지, 기계인프라,석유화학 등의 사업과 관련한 트레이딩 업무를 주력으로 하고 있으며 현대자동차그룹,HD현대그룹 등 범현대가 및 포스코 등 주요 철강기업과의 거래관계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다.


또 2020년 중 팬데믹 확산에 따른 일시적인 매출 위축 이후 2021년부터는 실적이 회복되는 흐름을 보였으며, 반도체 공급난 해소에 따른 승용부품 실적 급등,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석유화학 부문 수혜 등에 힘입어 2022년 연간 매출이 전년 대비 60% 이상 증가하는 등 큰 폭의 성장세를 보였다. 이후 2023년 3분기 누적 기준으로도 전년동기 대비 9.3%의 매출 증가세를 유지하였으며, 국내외 경기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신규 거래선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등 우수한 사업경쟁력에 힘입어 과거 대비 개선된 영업실적을 유지할 전망이다.


hyejipolicy@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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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12-11 17: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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