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뉴스=박지수 기자]

현대그린푸드(대표이사 박홍진)가 오는 12일 오전 9시 30분에 국내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기업설명회(IR)를 개최한다. 최근 경영현황 및 전략과 주요 관심사항에 대한 질의응답을 진행할 예정이다. NH투자증권이 후원하는 이번 기업설명회는 현대백화점그룹 코퍼레이트 데이에 참가해 진행된다.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현대그린푸드 스마트푸드센터 전경. [사진=현대그린푸드]현대그린푸드는 3분기 매출액 5749억원, 영업이익 274억원으로 추정된다(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각각 14.4%, 23% 증가한 수치다. 최근 주요 거래처 업황 회복이 빠르게 나타나면서 식수 증가가 나타나고 있고, 명절 효과에 따른 식재유통 매출 성장 등이 호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 

남성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고 실적 성장과 인플레이션에 따른 단체급식 수요 증가 부담으로 내년 실적 성장에 대한 의문점이 남아 있는 상황"이라며 "다만 가격 협상을 통해 단체급식 단가 인상이 가능하고, 군 급식 식자재 공급 비중 확대에 따른 성장과 제조라인 가동률 증가, 해외 사이트 확대 등을 통해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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