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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홍순화 기자]

자동차 공조부품 전문기업 폴라리스세원(대표이사 조현우)이 전기차향 수출 증가와 우량 종속회사 편입 효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거뒀다.


폴라리스세원 로고. [이미지=폴라리스세원]폴라리스세원은 지난해 매출액 1767억원, 영업이익 86억원, 당기순이익 39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이하 K-IFRS 연결). 전년 대비 매출액은 81.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 당기순이익은 52.67% 감소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사상 최대다.


전기차향 수주 증가에 따른 수출 물량 증가 및 폴라리스우노의 실적 온기반영이 호실적에 주요한 영향을 미쳤다. 당기순이익 감소치는 직전년도인 2021년 일회성 금융수익 발생에 기인했다.


폴라리스세원 관계자는 “전기차를 중심으로 수주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수주받은 제품이 본격 양산되면서 매출이 신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 종속회사 폴라리스우노를 편입하면서 역대 최대 매출, 영업이익을 달성해 의미가 있다”며 “현재 수주잔고를 고려해봤을 때 올 한 해도 그룹사들과 동반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폴라리스우노는 폴라리스세원과 함께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폴라리스우노는 지난해 매출액 970억원과 영업이익 75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각각 45%, 28% 증가했다. 


폴라리스오피스는 지난해 관계사 매각차익으로 당기순이익 흑자전환을 기록했다. 매출액 242억원, 영업이익 17억원, 당기순이익 130억원이다.


현재 폴라리스세원의 자동차 부품 사업 수주잔고는 약 5000억원에 달한다. 폴라리스세원은 고객사를 통해 현대차, 기아, 테슬라, GM, 포드, 리비안, 루시드 등 글로벌 완성차 및 전기차 전문업체에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hsh@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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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3-14 11: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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