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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김주영 기자]

한국 주식 시장의 정유∙유화주 가운데 올해 1분기 예상 매출액 증가율 1위는 SK이노베이션(096770)(대표이사 김준)으로 조사됐다.


 SK이노베이션의 사옥 이미지. [사진= SK이노베이션 홈페이지]

기업분석전문 버핏연구소의 탐색 결과 SK이노베이션의 올해 1분기 예상 매출액은 15조5819억원으로 전년비 68.6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유 및 유화주 22Q1 매출액 증가율. [자료=버핏연구소]

이어 S-oil(010950)이 68.03%, 대한유화(006650)가 16.03%, 롯데케미칼(011170)이 15.98%, LG화학(051910)이 14.46%, 금호석유화학(011780)이 13.16% 증가할 전망이다.


SK이노베이션 분기별 매출액 추이(억원). [자료=버핏연구소]

1위를 기록한 SK이노베이션은 정유, 화학, 배터리, 윤활유, 석유개발, 정보전자소재 등을 주요사업으로 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 유가상승 및 정유 가동률 상향 수혜


SK이노베이션의 올해 1분기 예상 실적은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15조5819억원, 7070억원, 5344억원으로 전년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68.64%, 40.70%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일 전망이다.


SK이노베이션 최근 실적. [자료=버핏연구소]

SK이노베이션의 올해 1분기는 견조한 실적을 달성할 전망이다. 하반기 원재료 가격 안정화를 통해 배터리사업의 실적개선이 가능하고, 항공유 수요확대 등 구조적인 정제마진 상승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특히 영업이익 실전호전의 배경은 국제유가 및 정제마진 상승으로, 1분기 석유사업 영업이익은 1조 3742억원으로 분기기준 사상 최대 이익이 예상된다. 한편, 1분기 배터리사업 외형과 영업손익은 1조 2725억원, -1,781억원(적자지속)으로 판단된다. 신규 공장 상업화를 통해 매출액이 증가하지만, 원재료 가격 상승 및 초기 상업화 비용 등으로 영업적자는 지속될 전망이다.


SK이노베이션의 사업 이미지. [사진= SK이노베이션 홈페이지 제공)]

SK이노베이션은 메탈가격 상승과 차량용 반도체 이슈로 EV배터리에 대한 우려 커지고 있으나, 하반기부터 다시 본격적인 실적개선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이미 급등한 원재료 가격은 상반기 고점으로 하반기 하락이 예상되고, 중국 등 주요 전기차 소비국가들의 봉쇄조치 해제로 전기차 수요가 빠르게 증가할 수 있으며, 신규 공장 상업화를 통한 EV배터리 판매량 확대가 기대되기 때문이다.


SK이노베이션의 최근 1년 주가 추이. [사진=네이버 금융]

SK이노베이션의 지난해 기준 ROE(자기자본이익률)는 1.91%이다. 28일 PER(주가수익비율)은 16.77배, PBR(주가순자산배수)는 1.02배, 동일업종 평균 PER은 -11.51배이다.


◆김준 CEO, 원유 트레이딩·넷제로 앞장


김준 대표는 2017년부터 대표이사로서 SK이노베이션을 이끌어왔다. 김 대표는 올해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를 통해 부회장으로 승진한 바 있다. 


최근 SK이노베이션은 원유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 자회사인 SKTI(SK트레이딩인터내셔널)이 미국 옥시덴탈로부터 항공유 기준 5년간 매년 20만 배럴 규모의 넷제로 원유(Net Zero Oil)를 도입하기 위한 계약을 세계 최초로 체결했기 때문이다. 이로써 세계적인 친환경 석유제품 트레이딩 회사로 거듭날 전망이다.


SK이노베이션은 2050년 넷제로(net-zero) 달성을 목표로 다양한 사업 모델을 개발 및 실행하고 있다. 특히 SKTI는 SK에너지와 함께 카본 투 그린(Carbon to Green) 전략 하에 바이오 연료 생산 등 친환경 사업 확장을 통한 배출량 감축을 적극 추진 중이다. 이번 계약으로 도입되는 넷제로 원유를 정제하여 친환경 항공유를 비롯한 다양한 넷제로 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kjy2@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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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3-28 22: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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