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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신현숙 기자]

KB자산운용이 최근 한달(2021.11.29~2021.12.29)동안 5개 종목에 대한 지분 변동을 공시했다.


29일 기업분석전문 버핏연구소 조사에 따르면 최근 KB자산운용은 에스엠(041510)(대표이사 이성수 탁영준)의 주식 5.13%를 신규 매수했다.


이성수(왼쪽), 탁영준 에스엠 공동 대표이사. [사진=에스엠]

KB자산운용은 또 티와이홀딩스(363280)의 주식을 신규 매수했다. 이어 청담러닝(096240)의 주식 비중을 10.29%에서 12.32%로 2.03%p 늘려 비중 변화가 컸다. 이밖에 티앤알바이오팹(246710) 등의 보유비율을 확대했다. 반면 골프존(215000)의 주식 비중을 14.59%에서 13.64%로 0.95%p 줄였다.


KB자산운용 보유 종목. [이미지=더밸류뉴스]

KB자산운용이 신규 매수한 에스엠은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하고 있다.


에스엠 최근 실적. [이미지=더밸류뉴스]

에스엠의 올해 4분기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2222억원, 256억원, 112억원으로 전년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0.63%, 1869.23% 증가하고 당기순이익은 117.89%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IBK투자증권은 에스엠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260억원, 265억원을 기록해 전년비 22.7%, 1866.3% 증가할 것으로 봤다. 


이환욱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케이팝(K-POP) 팬덤 확대에 따른 에스파, NCT 등 아티스트 IP(지식재산권) 앨범 판매량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공연, 광고, 드라마 등의 사업부문 실적 회복세가 나타나며 전체 실적을 견인할 것"이라며 "코로나19 영향이 극심했던 지난해 4분기 기저효과로 영업이익은 큰 폭의 성장을 기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에스엠 소속 걸그룹 ‘에스파’. [사진=에스엠]

올해 최대 실적 달성에 이어 내년 실적도 개선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코로나19로 매출 공백이 크게 발생했던 공연 부문이 회복되며 전사 실적을 견인하고 자회사 디어유의 플랫폼 내 신규IP 입점, NFT(대체불가토큰) 상품 출시가 상반기 중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이 연구원은 "오프라인 공연이 향후 온라인과 듀얼로 진행되며 고정비 부담이 완화될 것”이라며 “자회사 SMC의 비욘드 라이브(Beyond live)를 통한 온라인 공연 송출 여건이 마련돼 추가적인 외형 확장과 수익성 개선도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에스엠 최근 1년 주가 추이. [이미지=네이버 증권]

에스엠은 10월 27일 52주 신고가(8만5000원)를 기록했다.


shs@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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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12-29 15: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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