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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홍순화 기자]

미래에셋증권(대표이사 최현만 김재식)이 설립 이후 처음으로 공모를 통해 지점장을 선발한다. 미래에셋증권은 공모를 통해 비전과 전문성을 갖춘 우수한 젊은 인재를 지점장으로 11월 중 선발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서울 중구 을지로 미래에셋증권 사옥. [사진=더밸류뉴스] 


지점장은 지점의 경영과 영업을 총괄하는 직책으로 '지점의 CEO'에 해당한다. 금융업권 내에서는 특정 지점에 한정하여 공모를 통해 지점장을 선발한 사례는 있었지만, 정기 인사 시 공모를 통해 지점장을 선발하는 사례는 미래에셋증권이 처음이다.      


이번 지점장 공모 선발은 미래에셋그룹이 최근 실시한 성과 중심의 파격적인 발탁 인사의 일환이다. 미래에셋그룹은 창립 25주년을 맞아 적극적인 세대교체를 통해 역동적이고 수평적인 조직문화를 강화하고 있다. 


지점장 선발은 4일부터 9일까지 사내 오픈 HR 시스템을 통해 전 직원은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지점 경영 계획 평가와 온라인 프리젠테이션 심사를 통해 우선 10명 이내를 지점장으로 발탁할 계획이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기존의 지점장 선발 방식은 상위 직책자에 의한 수직적 역량 평가와 직급 중심의 인사였다”며 “앞으로는 미래 비전과 추진력을 갖춘 젊은 인재 선발을 확대함으로써 글로벌 금융환경 변화에 신속, 유연하게 대응하고, 고객을 위한 최고의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것” 이라고 밝혔다. 미래에셋증권은 이번 지점장 공모를 계기로 사내 인력 공모 제도를 더욱 활성화 예정이다. 미래에셋증권은 공모 제도 확대를 통해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조직 문화가 확산되고, 조직의 변화와 혁신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hsh@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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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11-04 16:4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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