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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4월 대출 연체율 0.49%...전월비 0.03%p↑

- 연체 채권 잔액 7.9조

- 대기업 대출 0.01%p↓, 중소기업 대출 0.06%p↑

- 주택담보대출∙가계대출 각각 0.01%p↑, 0.04%p↑

  • 기사등록 2019-06-19 14: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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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최성연 기자]

지난 4월 말 기준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이 전월보다 0.03%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금융감독원은 '지난 4월 말 국내은행 원화대출 연체율(잠정)'를 발표하며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이 0.49%로 전월 말 대비 0.03% 포인트 증가했다고 밝혔다. 

 

원화대출 연체율 추이. [사진=금융감독원]

4월 중 연체채권 정리 규모(8000억원)가 신규 연체 금액(1조4000억원)을 웃돌며 연체채권 잔액은 7조9000억원으로 분석됐다.

 

금감원 측은 분기 말 연체채권 정리 등에 따른 기저효과 영향이 있다고 말했다. 연체율은 지난 2월 말 0.52%이었으며 3월 말에는 0.46%로 006% 포인트 떨어졌다. 

 

기업대출 연체율은 0.64% 포인트로 전월비 0.05% 증가했다. 대기업대출 연체율은 0.73%로 0.01% 포인트 줄었으나 중소기업대출 연체율은 0.62%로 0.06% 포인트 올랐다. 개인사업자대출 연체율은 0.39%으로 0.01% 포인트 상승했다. 

 

가계대출 연체율도 0.30%로 전월비 0.02% 포인트 올랐다. 주택담보대출 연체율과 주담대를 제외한 가계대출 연체율은 각각 0.22%, 0.50%로 0.01%p, 0.04% 포인트 증가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신규연체 발생 추이 등을 지속해서 살피고 충분 대손충당금을 적립함으로써 손실흡수능력을 강화해 나가도록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csy@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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