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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이정법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13일 SK텔레콤(017670)에 대해 5G가 핵심이 될 것이라는 점은 공상이 아닌 현실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0만원을 유지했다. SK텔레콤의 전일 종가는 28만3000원이다.

하나금융투자의 김홍식 애널리스트는 "2019년엔 6년 만에 연결영업이익 증가 전환이 예상된다"며 "2020년 자율차/스마트시티 구현이 가능한 5G SA 조기 상용화 가능성이 고조로 높은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옥수수 펀딩, 11번가/캡스 IPO 추진으로 자회사 실적 개선 및 기업가치 증대 기대감이 높아진다"며 "SKT/하이닉스 배당 성향 증대로 중간지주사 전환시 DPS 증가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SKT 무선 부문 분사 시 수급 분산을 우려하는 시각이 있지만 국내 규제 상황을 감안할 때 SK텔레콤 무선사업부문 IPO보단 장외 지분 매각을 추진할 가능성이 높다"며 "5G 투자 세액 공제로 법인세율 하락도 예상된다"고 언급했다.

또 "아직 5G에 믿음이 약한 투자자들이 있지만 결국 5G는 과거 LTE보다 SK텔레콤에 큰 기회를 줄 것"이라며 "2020년 하반기에 5G SA 서비스에 대한 실체가 드러날 전망이지만 과거 추세를 본다면 19년부터 SK텔레콤 주가에 반영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최근 SK텔레콤의 주가 상승은 단순한 경기방어주의 선전이 아니다"며 "현재 SKT는 2G 당시와 비교할만한 5G 혁명을 앞두고 있기에 2019년 초까진 SKT 비중을 늘릴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SK텔레콤은 무선통신사업과 유선통신사업, 플랫폼 서비스 등을 영위하는 코스피 상장사이다.

[사진=SK텔레콤 홈페이지]


ljb@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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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12-13 08: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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