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클립형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 온'의 개발 스토리를 소개했고, '아트 바젤 파리 2026' 참가 갤러리 작품 19점을 삼성 아트 스토어에 공개했다. LG전자는 강릉 ITS 세계총회에서 V2X·V2N 결합 교통안전 솔루션을 시연한다.
◆ 삼성전자, 클립형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 온' 개발 스토리 소개…27일 출시
삼성전자가 '갤럭시 버즈 온'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대표이사 전영현 노태문)가 지난 1일 공개한 갤럭시 버즈 시리즈 최초의 클립형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 온'의 개발 스토리를 소개했다고 20일 밝혔다. 귀에 가볍게 걸쳐 쓰는 클립형 폼팩터로, 장시간 착용해도 귀에 부담이 적고 주변 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설계했다.
삼성전자는 4D 컴퓨팅 기반 AI 최적화 기술로 다양한 시뮬레이션을 거쳐 인체공학적 설계를 구현했고, 귀 형태에 맞춰 움직이는 형상 기억 합금 소재 밴드를 적용했다. 저음 보강을 위해 동일한 우퍼 스피커 두 개를 배치한 트윈부스트 스피커를 넣었으며, 갤럭시 버즈 시리즈 최초로 누음 저감 기술도 적용했다.
통화에는 마이크 3개와 골전도 기반 진동 센서를 활용한 인텔리전트 클리어 콜을 적용했고, "헤이 구글, 라이브로 대화하자" 호출로 제미나이 라이브를 실행할 수 있다. 고개를 끄덕이거나 가로저어 전화와 알람에 대응하는 헤드 제스처도 지원한다. 제품은 27일 블랙 단일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29만9000원이다. 삼성전자 MX사업부 웨어러블 상품기획그룹 남현정 프로는 "갑작스럽게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제미나이 라이브를 호출해 대화하며 생각을 구체화하거나, 퀵 보이스 메모를 통해 떠오른 아이디어나 할 일을 바로 기록할 수 있어 생활 속 활용도가 매우 높다"고 설명했다.
◆ 삼성전자, '아트 바젤 파리 2026' 참가 갤러리 작품 19점 삼성 아트 스토어에 공개
삼성 아트 TV에서 한스 옵 드 빅의 '더 라운지(흑백)'를 감상하는 모습을 연출한 이미지. [이미지=삼성전자]
삼성전자가 20일부터 25일까지 프랑스 파리 그랑 팔레에서 열리는 '아트 바젤 파리 2026' 참가 갤러리들의 주요 작품 19점을 삼성 아트 스토어에 공개했다고 20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매년 홍콩, 바젤, 파리, 마이애미 비치에서 열리는 아트 바젤과 파트너십을 이어가며 출품작을 삼성 아트 스토어에서 소개하고 있다.
주요 작품으로는 조지아 출신 작가 엘렌 샤트베라슈빌리의 '양귀비 #4'와 벨기에 출신 조형·설치 미술가 한스 옵 드 빅의 '더 라운지(흑백)'가 꼽힌다. 삼성 아트 TV는 화면 표면의 특수 코팅으로 빛을 여러 방향으로 분산시키는 무반사 기술로 밝은 환경에서도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삼성 아트 스토어는 117개국 이상에서 서비스되는 삼성 TV 전용 예술 작품 구독 서비스로, 5000점이 넘는 작품을 4K 화질로 제공한다. 작품은 더 프레임 프로, 더 프레임, 마이크로 RGB, OLED(SH95) 등 삼성 아트 TV 전 라인업에서 볼 수 있다. 다리아 그린 삼성 아트 스토어 콘텐츠 큐레이션 총괄은 "서로 다른 예술적 시각을 삼성 아트 스토어라는 하나의 플랫폼에 모아 선보임으로써, 전 세계 시청자들이 집에서도 다양하고 깊이 있는 작품 세계를 향유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LG전자, 강릉 ITS 세계총회서 V2X·V2N 결합 교통안전 솔루션 시연
LG전자 V2X·V2N 결합 교통안전 솔루션 개념도. [이미지=LG전자]
LG전자(대표이사 류재철)가 19일부터 닷새간 강원도 강릉에서 열리는 ‘2026 ITS 세계총회'에 참가해 차량·사물 간 통신(V2X)과 차량·네트워크 간 통신(V2N)을 결합한 통합 교통안전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사전 신청한 참가자는 시연 차량에 탑승해 약 2.6km 구간을 달리며 고장·정지 차량, 도로공사, 악천후, 구급차 접근, 보행자 충돌 위험 등을 차량이 감지해 알리는 과정을 체험할 수 있다.
LG전자는 도로변 노변기지국(RSU) 통신 범위 안에서는 V2X와 V2N으로 수집한 정보를 함께 활용하고, 직접통신이 어려운 지역에서는 이동통신망 기반 V2N으로 위험 정보를 제공한다. 이 솔루션은 유럽 신차 안전성 평가 프로그램 유로앤캡 최고 등급 기준을 충족한다.
LG전자는 텔레매틱스 세계 시장점유율 1위 기술력을 바탕으로 5G 최신 통신표준 R16 기반 스마트 텔레매틱스 솔루션을 업계 최초로 유럽 완성차 양산 모델에 적용했다. 내년 유럽, 중국, 중동 등에서 시행되는 긴급호출 시스템 의무화에 대응해 2G부터 5G까지 지원하는 차세대 하이브리드 긴급호출시스템도 선보였다. LG전자 VS연구소장 이상용 부사장은 "차량과 도로 인프라, 네트워크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차량·사물간 통신(V2X) 기술을 지속 고도화해 더욱 안전한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