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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벗어나 대만 남부로…핑둥, 자연·체험 여행 코스 선봬

  • 기사등록 2026-09-28 13:3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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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홍순화 기자]

대만 핑둥(屏東)이 타이베이와 가오슝 중심의 도심 여행과 차별화된 남부 자연·체험 여행 코스를 선보였다. 온천과 산림휴양지부터 태평양 해안, 해양 액티비티, 지역 문화와 야시장까지 핑둥의 관광자원을 연계해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도심 벗어나 대만 남부로…핑둥, 자연·체험 여행 코스 선봬여행객들이 대만 핑둥의 해변을 달리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사진=대만 핑둥현 정부]

대만 최남단에 위치한 핑둥은 컨딩(墾丁)이 자리한 지역으로, 겨울에도 비교적 온화한 기후를 보인다. 이에 계절에 따라 자연 관광과 온천, 해양 체험 등을 한 일정 안에서 구성할 수 있다.


휴식을 중심으로 여행한다면 스충시 온천(四重溪溫泉)을 방문할 수 있다. 온천을 즐긴 뒤 솽류 국가산림휴양지(雙流國家森林遊樂區)로 이동하면 숲길과 폭포 등 핑둥의 산림 풍경을 함께 둘러볼 수 있다.


헝춘반도에서는 핑둥의 해안 풍경을 만날 수 있다. 룽판공원(龍磐公園)은 초원과 태평양이 맞닿은 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곳으로, 인근 난완(南灣)과 바이사완(白沙灣)에서는 물놀이와 패들보드(SUP) 등의 체험이 가능하다.


국립해양생물박물관에서 진행하는 숙박 프로그램도 이색적인 여행 일정 중 하나다. 해양생물을 관찰하며 하룻밤을 보낼 수 있으며, 해안 자전거 코스와 대만 원주민 마을 방문을 더하면 전통 공예와 음식 등 핑둥의 지역 문화까지 경험할 수 있다.


야간에는 헝춘고성(恆春古城)을 산책하거나 컨딩다제 야시장(墾丁大街夜市), 핑둥 관광야시장(屏東觀光夜市)을 방문할 수 있다. 야시장에서는 해산물과 과일 음료, 각종 길거리 음식을 접할 수 있어 자연 관광 이후 현지 미식을 즐기는 일정으로 연결할 수 있다.


핑둥은 한국에서 가오슝 국제공항을 이용해 접근할 수 있다. 공항에서 가오슝 MRT로 가오슝역까지 이동한 뒤 대만철도(TRA)로 환승하면 핑둥역과 팡랴오역으로 이동할 수 있다. 컨딩과 헝춘반도로 향하는 경우 고속철도 쭤잉역에서 컨딩 익스프레스 버스(墾丁快線)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다.


타오위안 국제공항에서 출발할 경우 공항철도로 고속철도(HSR) 타오위안역까지 이동하고, 고속철도를 이용해 쭤잉역으로 남하하면 된다. 이후 대만철도나 버스를 통해 핑둥 시내와 주요 관광지로 이동할 수 있다.


핑둥은 이처럼 자연과 휴식, 체험, 미식을 한 지역에서 연계할 수 있는 남부 여행 코스를 선보이고 있다. 관광지별 세부 정보와 음식, 숙박, 교통 정보는 한국어를 지원하는 핑둥 공식 관광 가이드에서 확인할 수 있다.


hsh@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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