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삼성전자서비스, LG CNS가 기술 교육 인프라 확충과 서비스 체계 개편, 대규모 인재 채용을 통해 현장 대응력과 미래 사업 경쟁력을 대폭 강화한다. 각사는 EHS 히트펌프 전담 교육장 신설, 현금 없는 서비스센터 시범 운영, 세 자릿수 신입 공채 등을 추진하며 친환경 및 디지털 전환(DX) 흐름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 삼성전자, 'EHS 히트펌프' 전담 교육장 신설…설치·서비스 전문성 강화
삼성전자가 수원 CS 아카데미에 마련된 EHS 히트펌프 전담 교육장에서 설치 엔지니어들을 대상으로 한층 체계화된 설치·유지보수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대표이사 전영현 노태문)가 경기도 수원 CS 아카데미에 'EHS 히트펌프 전담 교육장'을 구축하고 국내 전기 냉난방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이번 교육장 신설은 정부의 고효율 히트펌프 보급 정책에 맞춰 B2B 파트너사와 설치 엔지니어의 현장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EHS 히트펌프는 공기열과 전기를 활용해 난방, 냉방, 온수를 공급하는 고효율 친환경 솔루션이다.
신규 교육장은 실제 설치 현장과 동일한 실운전 환경을 갖춰 수배관 시공부터 시운전, 서비스 점검까지 전 과정을 실습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사내 마스터와 외부 수배관 전문가들이 강사진으로 참여해 현장 밀착형 교육을 제공한다. 한편 회사는 이달 말부터 광주사업장에서 EHS 히트펌프 보일러 양산에 돌입해 안정적인 supply 인프라를 구축할 방침이다.
해외 주요 거점에서도 HVAC 전문 교육을 이어가는 동시에 혹한기 성능 검증을 위한 테스트 랩 운영과 국내외 대학과의 산학협력도 병행한다. 또한 제주 단독주택과 삼성물산 주거성능연구소 등 실제 주거 환경에서 성능 실증을 진행하며 국내 냉난방 전기화 흐름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 삼성전자서비스, '현금 없는 서비스센터' 16곳 시범 운영…친환경 서비스 강화
삼성전자서비스가 오는 17일부터 전국 16개 서비스센터에서 '현금 없는 서비스센터'를 시범 운영한다. [사진=삼성전자서비스]
삼성전자서비스(대표이사 김영호)가 오는 17일부터 전국 16개 서비스센터에서 '현금 없는 서비스센터'를 시범 운영한다. 현금 결제 비중이 5% 미만으로 감소하는 추세에 대응해 카드, 앱 결제, 계좌 이체 등 디지털 결제를 권장하는 방식이다. 회사는 정산 절차를 단순화해 고객 대기 시간을 줄이고 향후 전국 매장으로 확대를 검토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종이 영수증 발행을 줄이기 위해 전자영수증 발급 제도를 적극 도입해 운영 중이다.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에게 모바일 전자영수증을 전송하며, 홈페이지를 통한 수리 항목 조회 서비스도 제공한다. 전자영수증 활용으로 불필요한 자원 낭비를 막고 탄소 배출을 줄이는 친환경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고장 난 부품만 정밀 교체하는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단품 수리'를 실시해 부품 폐기물을 줄이고 있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수리 비용 절감과 자원 순환을 동시에 달성하는 서비스를 지속 확대하며 친환경 경영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 LG CNS, 세 자릿수 신입 채용…AI·로보틱스 등 미래 기술 인재 영입
LG CNS가 오는 14일까지 AI, 로보틱스, 클라우드, 스마트팩토리 등 9개 직무 분야에서 세 자릿수 규모의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한다. [사진=LG CNS]
LG CNS(대표이사 현신균)가 오는 14일까지 AI, 로보틱스, 클라우드, 스마트팩토리 등 9개 직무 분야에서 세 자릿수 규모의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한다. 학사학위 소지자 및 내년 2월 졸업 예정자면 전공 제한 없이 지원이 가능하며, 관련 전문성과 경험을 갖춘 지원자는 우대한다. LG CNS는 이번 채용을 통해 주요 사업 전반의 기술 인재를 확보하고 사업 역량을 다질 방침이다.
AI 및 로보틱스 직무 입사자는 전 산업군에 적용되는 에이전틱 AI 서비스 기획과 현장 맞춤형 로봇 솔루션 적용 업무를 담당한다. 선발 절차는 서류전형, 인적성검사와 CNS 특화검사로 구성된 필기전형, 실무 및 최종면접 순으로 치러진다. 특히 이번에 신설된 CNS 특화검사는 글로벌 기술 트렌드 이해도와 생성형 AI 활용 능력을 종합 검증하는 데 중점을 둔다.
해외 인재 확보와 산학협력 추진 등 인재 발굴 노력도 함께 이어진다. 최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현지 석·박사급 인재를 초청하는 행사를 여는 등 글로벌 채용 활동을 펼쳤다. LG CNS는 입사자들이 프로젝트 참여와 교육을 통해 직무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