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중앙회(회장 김윤식)가 개인 자산과 소비 정보를 한곳에서 관리할 수 있는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도입해 고객의 자산 관리 편의성을 높이고 금융 정보 접근 방식을 단순화했다.
신협중앙회가 '마이데이터' 서비스 오픈 기념 이벤트를 실시한다. [자료=신협중앙회]
신협중앙회는 개인의 금융 자산과 소비 정보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개시하고, 서비스 이용 확대를 위한 고객 참여 이벤트를 운영한다.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여러 금융기관에 흩어진 정보를 한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면서 개인 자산 관리의 효율성이 개선됐다.
이번 이벤트는 다음 달 21일까지 진행된다. 마이데이터 서비스에 신규 가입한 뒤 1개 이상의 자산을 연결하고 응모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한다. 경품은 신세계백화점 상품권 3만원권 100명, BHC 후라이드 및 콜라 세트 500명, 다이소 상품권 5000원권 2000명이다.
신협 마이데이터 서비스는 ‘신협 라이프온’과 ‘신협 온(ON)뱅크’ 앱을 통해 제공된다. 만 19세 이상 국내 거주 개인 고객이면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에는 통합 자산 분석, 금융 캘린더, 숨은 연금 조회, 정부 보조금 조회, 주택청약 관리, 세금 계산 기능 등이 포함돼 있다. 금융 정보뿐 아니라 생활과 연계된 항목까지 함께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신협은 이번 마이데이터 서비스 도입을 통해 고객의 금융 정보 활용도를 높이고, 개인별 금융 현황을 보다 구조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는 금융 데이터 기반 서비스 경쟁이 확대되는 환경에서 신협의 디지털 서비스 범위를 넓히는 시도로 해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