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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협, 2025년 온누리상품권 지류 판매 1위…취약계층 금융 접근성 성과로 연결

  • 기사등록 2025-12-24 10:5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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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윤승재 기자]

신협중앙회(회장 김윤식)가 2025년 온누리상품권 사업 시행 이후 처음으로 지류형 온누리상품권 취급 금융기관 가운데 연간 판매금액 1위를 기록해 디지털 전환 국면에서도 취약계층의 금융 접근성을 현장에서 유지한 전략이 성과로 이어졌다.


신협, 2025년 온누리상품권 지류 판매 1위…취약계층 금융 접근성 성과로 연결대전광역시 서구에 위치한 본사 사옥 전경. [사진=신협중앙회]

신협중앙회는 2025년 온누리상품권 사업 시행 이후 처음으로 연간 온누리상품권 지류형 판매금액 기준 1위를 기록했다. 온누리상품권 지류형을 취급하는 금융기관 15곳 가운데 가장 많은 판매 실적을 올렸다.


이번 실적은 카드형·모바일형 상품권으로 정책 무게중심이 이동하는 환경에서도 전통시장 이용자와 고령층, 디지털 기기 활용이 익숙하지 않은 계층을 대상으로 한 창구 중심 지원이 실제 소비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신협은 정부의 전통시장 활성화 정책과 온누리상품권 디지털 전환 기조에 맞춰 전국 조합 창구를 중심으로 안내 활동을 이어왔다. 2025년 설 명절을 앞두고 체크카드 온누리상품권 앱 등록 이벤트를 자체적으로 진행했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추진한 온누리상품권 관련 프로모션도 고객 접점에서 지속적으로 안내했다.


카드형·모바일형 온누리상품권의 상시 할인율이 10%인 반면 지류형은 5%에 그치는 구조에서도, 신협은 지류 상품권 이용 수요를 유지하기 위해 앱 사용법 설명과 상품권 이용 절차를 병행 안내했다. 디지털 전환 과정에서 소외될 수 있는 이용자를 창구에서 흡수하는 방식이다.


이 같은 현장 중심 운영은 전통시장 소비를 유지하고 지역 소상공인 매출을 뒷받침하는 결과로 이어졌다. 지류형 상품권의 판매 실적 확대가 정책 효과를 현장에서 보완하는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신협은 향후에도 전통시장 이용자와 취약계층을 포괄하는 금융 서비스 제공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eric9782@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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