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학교(총장 엄종화)가 우수대학으로써 국내외 교육혁신 사업을 적극 확장한다. 라오스 국립대학교(National University of Laos, NUOL)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교육·연구 분야 협력을 확대했으며, 2025 한국대학신문 대학대상에서 혁신지원사업 부문 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 대학혁신지원사업 성과평가에서는 3년 연속 S등급을 받으며 교육혁신 성과를 인정받았다.
◆NUOL와 MOU 체결...ODA 협력까지 분야 확장
세종대는 지난 4일 라오스국립대(NUOL)와 교육·연구 분야 협력을 강화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충훈(왼쪽 네번째) 세종대 처장이 지난 4일 라오스 비엔티안 NOUL에서 푸펫(왼쪽 다섯번째) NOUL 부총장과 MOU를 체결하고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사진=세종대]협약식은 지난 4일 라오스 비엔티안의 NUOL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이충훈 세종대 대외협력처장, 배위섭 지구자원공학과 교수, 푸펫 키오필라봉(Phouphet Kyophilavong) NUOL 대외협력부총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한국연구재단 국제협력선도사업을 비롯해, 다양한 ODA(공적개발원조) 사업으로의 확대를 준비하기 위한 중요한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향후 지구자원공학과를 중심으로 동남아 지역에서의 전략적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라오스는 국토 대부분이 산악지형이며 농업·관광업·수력발전·광업이 주요 산업이다. 특히 희유광물과 광물자원 개발·분석·정제 분야에서 전문 인력 수요가 높다. NUOL은 라오스 내 최대 규모의 고등교육기관으로, 2025년 기준 대학 신입생 8000여 명 중 약 5000명이 NUOL에 입학할 정도로 교육 인프라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
푸펫 부총장은 “광물 분석 및 정제에 필요한 전문 기술 인력의 양성이 시급하며, 관련 분야의 교육 및 연구 협력이 국가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협력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충훈 대외협력처장은 “이번 협약은 세종대가 추진하는 국제협력 정책과 부합하며, 라오스를 비롯한 동남아 지역 대학들과의 교육·연구 협력을 본격적으로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양 기관의 협력이 지역사회 발전에도 실질적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양측은 이번 협정을 바탕으로 △공학 및 과학 기반 역량 강화 교육 프로그램 △광업·환경·에너지 분야 공동 연구 및 기술 협력 △교수 및 학생 교류 활성화 △ODA 사업 발굴 및 국제협력 플랫폼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2025 한국대학신문 대학대상 혁신지원사업 우수대학 선정…3년 연속 'S등급'
더불어 지난 5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5 한국대학신문 대학대상’ 시상식에서 혁신지원사업 부문 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 세종대는 지난 2023년부터 대학혁신지원사업 성과평가에서 3년 연속 S등급을 획득하며 교육혁신 선도대학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밝혔다.
홍성경(오른쪽) 세종대 행정·대외부총장이 지난 5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된 '2025 한국대학신문 대학대상' 시상식에서 홍준(왼쪽) 한국대학신문 대표이사와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세종대]지난 성과평가에서 세종대는 △교육혁신성과 부문 S등급 △자체성과관리 부문 A등급을 받으며 두 개 부문 모두 최고 수준의 성적을 거뒀다. 특히 전공 선택권 확대, 맞춤형 진로 설계 지원, 전공·교양 연계 강화 등 교육과정 체계 개편 분야에서 매우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구성원 의견 조사, 교육혁신 전담 TF, IR센터 운영 등을 통해 성과를 체계적으로 분석·환류하는 관리체계 역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세종대는 ‘The DigiLog Sejong’ 기조 아래 디지털리티와 아날로그 감성을 결합한 융합형 인재 양성에 힘을 쏟고 있다. 3주기 대학혁신지원사업에서는 ‘DigiLog AI+’를 전략 방향으로 설정해, 생성형 AI 시대에 부합하는 교육혁신 모델과 미래 대학의 비전을 적극 제시하고 있다.
아울러 3주기 대학혁신지원사업 수도권역협의회 회장교로 선출돼 수도권 60개 대학을 대표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사업 홍보 특집호 발간 △구성원 대상 설문조사 △국민제안 참여 유도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수도권 대학 전체의 교육혁신 수준 제고에도 기여하고 있다.
홍성경 세종대 행정·대외부총장은 “이번 한국대학신문 대학대상 우수대학 선정은 AI 시대에 맞춘 교육혁신과 학생 중심 제도 개선을 위해 구성원 모두가 함께 노력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디지로그 에이아이 플러스(DigiLog AI+)’ 전략을 기반으로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며, 대한민국 고등교육 혁신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대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교육과정 혁신, 성과관리 고도화, 학습자 중심 대학 운영을 더욱 강화해 미래형 대학 혁신의 대표 모델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