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아문디자산운용(대표이사 길정섭)이 아문디와 공동으로 ‘2025 글로벌 투자 컨퍼런스’를 열어 2026년 글로벌 투자 환경과 자산군 전망을 주요 고객에게 공유했다. 양사는 리서치 정보를 직접 교환하며 투자 변수 점검과 시장 전망 정합성 확보에 속도를 냈다.
지난 27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2025 NH-아문디 글로벌 투자 컨퍼런스'에서 관련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조영무 NH금융연구소장, 길정섭 대표이사, 뱅상 모르티에 아문디 그룹 CIO, 니콜라 시몽 부대표, 에이든 야오 아문디 아시아 선임 투자전략가. [사진=NH-아문디자산운용]
NH-아문디자산운용은 아문디와 함께 ‘2025 글로벌 투자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리서치 교류 행사로, 주요 고객을 초청해 글로벌 투자 전망을 공유하는 자리다.
행사는 27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진행됐다. 올해 논의 주제는 2026년 글로벌 투자 환경이었다. 정치·거시경제·시장 전략 등 주요 변수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으며, 아문디와 NH금융연구소가 각각 글로벌 및 국내 전망을 제시했다.
발표에는 뱅상 모르티에 아문디 그룹 최고투자책임자(CIO), 에이든 야오 아문디 아시아 선임 투자전략가, 조영무 NH금융연구소장이 참여했다. 에이든 야오 선임 투자전략가는 정치·거시·시장 전략에 대한 2026년 전망을 설명했고, 뱅상 모르티에 CIO는 아문디가 바라보는 자산군별 투자 환경을 제시했다. 조영무 소장은 국내외 경제 흐름과 전망을 발표했다.
NH-아문디자산운용에서는 한수일 채권운용부문장, 박진호 주식운용부문장, 서진희 글로벌투자부문장이 패널 토론에 참여했다. 양사 CIO와 운용 책임자들은 각 영역별 주요 리스크와 전망 차이를 논의하며 의견을 교환했다.
뱅상 모르티에 아문디 그룹 CIO는 “아문디 글로벌 리서치를 NH-아문디자산운용의 현지 분석과 결합해 고객에게 전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행사의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길정섭 NH-아문디자산운용 대표이사는 “양사의 리서치 교류를 통해 시장 전망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확인했다”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고객 대상 투자 인사이트 제공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