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시스템이 확장현실(XR)과 인공지능(AI)을 결합한 메디컬 피트니스 콘텐츠 ‘티온 메디핏(T-ON MEDIFIT)’을 미국 현지시각 지난달 31일 정식 출시했다.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에서 기능성 게임을 통한 원격 재활·운동 데이터 솔루션 사업 확장을 본격화했다.
토마토시스템이 확장현실(XR)과 인공지능(AI)을 결합한 메디컬 피트니스 콘텐츠 ‘티온 메디핏(T-ON MEDIFIT)’을 미국 현지시각 지난달 31일 정식 출시했다. [이미지=토마토시스템]
토마토시스템은 이번 출시로 메타(Meta)의 공식 승인을 획득하며 미국 등 23개국에서 얼리액세스(Early Access) 서비스를 개시했다.
‘티온 메디핏’은 모바일 확장현실 헤드마운트디스플레이(HMD) 기반 메디컬 피트니스 서비스다. 근력 강화 중심의 무산소 운동과 실내 사이클 기반 유산소 운동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피트니스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AI 동작 인식 분석과 실시간 아바타 피드백 기능을 통해 개인별 맞춤형 운동 처방을 지원한다.
정식 버전에는 전문 의료진과 연계된 원격 재활 프로그램이 구독형으로 포함됐다. 사이버엠디케어(CyberMDCare) 플랫폼과 연동해 전문가 상담을 통한 재활 프로그램 및 운동 결과 데이터를 제공하고, 의료진이 운동 강도·종류를 실시간으로 조정하는 기능도 갖췄다.
토마토시스템은 앞서 한국콘텐츠진흥원의 기능성 게임 제작지원 사업에 선정되며 기술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향후 전문가 연계 서비스, 해외 헬스케어 센터 및 보험사 협업 등을 추진해 글로벌 시장 내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확장을 지속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