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내셔널(대표이사 이계인)이 올해 3분기 잠정 실적으로 연결기준 매출액 8조2483억원, 영업이익 3159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공시했다.(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3%, 11.6% 감소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 분기별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자료=더밸류뉴스]
호주 세넥스 가스전 설비 증설로 물량이 전년동기대비 48% 증가하며, 미얀마 가스전 실적 부진을 만회했다. 구동모터코어는 멕시코 2공장 가동을 시작했으며, 초기 불량률을 개선하며 흑자 기조로 전환했다.
4분기에는 미얀마 판가 하락 및 모터코아 공장 초기 가동 비용 반영으로 소폭 감익이 예상된다.
내년부터는 호주 세넥스 가스전 물량 및 실적 증가, 구동모터 수익성 개선,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LNG) 사업 참여 기대감 등 긍정적 모멘텀이 존재하여 양호한 실적과 주가 흐름을 유지할 전망이다.
끝으로 견조한 LNG 수요로 부유식 액화천연가스(FLNG) 수주를 확보하도록 집중하고 있으며, LNG의 수주 지연 가능성이 낮고 이익 기여가 확대될 가능성이 존재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종합 상사로서 에너지 개발·수급부터 철강·곡물 등 글로벌 무역 및 인프라 구축에 이르는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며, 미래 성장 동력인 친환경차 부품과 LNG 밸류체인을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