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뉴스=이수민 인턴 기자]

은행권 전통 상품인 예·적금이 상조 플랫폼과 만났다. KB국민은행(대표이사 이환주)이 보람상조피플과 손잡고 비대면 채널을 확장, 가입자 저변을 생활 서비스로 끌어들이며 새로운 접점에서 장기고객을 확보하려는 시도다.

KB국민은행이 보람상조피플과 업무 제휴를 체결하고, 보람상조피플 홈페이지에서 KB국민은행 예·적금 상품 가입 페이지로 이동할 수 있는 비대면 연계 서비스를 도입했다. [이미지=더밸류뉴스]

KB국민은행은 보람상조피플과 업무 제휴를 체결하고, 보람상조피플 홈페이지에서 KB국민은행 예·적금 상품 가입 페이지로 이동할 수 있는 비대면 연계 서비스를 도입했다.

고객은 보람상조피플 홈페이지 내 링크를 통해 KB국민은행의 상품 가입 페이지에 접속해 예·적금 ‘KB 맑은하늘적금’, ‘KB Star정기예금’ 등을 비대면으로 가입할 수 있다.

양사는 제휴 기념 프로모션 ‘3년의 약속, 30만원의 축하 이벤트’를 운영한다. 고객이 KB국민은행 이벤트 대상 상품(‘KB 맑은하늘적금’, ‘KB Star정기예금’)을 3년 만기로 가입하고 납입원금 100만원 이상을 납입하며, 동시에 보람상조피플의 상조상품 ‘세이브500’을 비대면으로 가입 후 3년간 정상 납입·유지하면, 보람상조피플이 현금 30만원의 축하금을 지급한다. 이벤트 기간은 오는 11월 30일까지다. 세부 조건과 절차는 보람상조피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KB국민은행은 이번 제휴로 상조 고객 접점을 신규 유입 채널로 연결해 비대면 판매 경로를 다각화한다는 방침이다. 은행권 예·적금 수요를 외부 생활밀착형 플랫폼과 연계해 가입 동선을 단순화하고 장기 유지형 고객 기반을 확보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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