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아이파크몰(대표이사 김대수)이 '오프사이드' 팝업스토어와 '도각도각 키보드 빌리지' 팝업스토어로 축구팬과 키꾸(키보드 꾸미기) 팬을 한 번에 잡기 위한 노력에 나선다.
HDC아이파크몰은 오는 19일부터 24일까지 아이파크몰 용산점 리빙파크 3층 도파민 스테이션에서 2개의 팝업스토어를 동시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HDC아이파크몰이 오는 19일부터 24일까지 아이파크몰 용산점 리빙파크 3층 도파민 스테이션에서 축구팬들을 위한 '오프사이드' 팝업스토어와 키보드 팬을 위한 '도각도각 키보드 빌리지' 팝업스토어를 선보인다. [이미지=HDC아이파크몰]
‘오프사이드’ 팝업스토어는 축구 편집숍 오프사이드가 국내 유통사와 협업해 처음 여는 행사다. 축구 클럽들의 새 시즌 컬렉션을 직접 체험할 수 있으며, 박지성과 지네딘 지단의 실착 유니폼, 2002 한일월드컵 공인구 등 희귀 컬렉션도 전시된다. 단순 굿즈 판매를 넘어 축구 체험형 문화 공간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팬들의 관심이 예상된다.
‘도각도각 키보드 빌리지’는 커스텀 키보드 대표 브랜드 4곳(그루브스톤, 아우라, FL 이스포츠, 키네틱스)이 참여한다. 방문객은 다양한 기계식 키보드를 직접 타건하며 자신에게 맞는 키감을 확인할 수 있다. 지난 2월 나흘간 1만2000명이 다녀간 ‘아이파크몰 키보드 페스티벌’의 흥행에 힘입어 마련된 후속 행사다.
최용화 HDC아이파크몰 영업본부장은 “도파민 스테이션은 최신 트렌드를 가장 빠르게 만날 수 있는 공간”이라며 “고객들이 방문할 때마다 색다른 즐거움과 함께 자신만의 취향을 발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쇼핑몰이 문화와 체험 콘텐츠를 결합해 고객 유입을 확대하려는 시도로, 오프라인 유통업계의 새로운 실험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