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뉴스=권소윤 기자]

유한클로락스(대표이사 박종현 김광호)가 창립 50주년을 맞아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5가지 핵심 가치를 발표했다. 

유한클로락스는 17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버서더호텔에서 창립 5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유한클로락스 창립 50주년 기념식에서 참가자들이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유한클로락스]

기념식에는 김태훈 회장, 역대 사장, 조욱제 유한양행 사장, 앤드류 다인(Andrew Dyne) 미국 클로락스사 CFO, 김진기 세지화학 회장 등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특히 이재무 시인이 창립 50주년을 축하하는 헌정시를 낭송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혁신적 솔루션으로 고객에게 신뢰받는 생활위생 선도기업’을 새로운 비전으로 제시하고 △정직 △사람중심 △혁신 △협력 △탁월함 등 5가지 핵심가치를 확립했다. 더불어 이를 반영한 새 기업 로고를 공개했다.

유한클로락스는 1975년 故 홍병규 회장이 설립한 ‘코락스’를 모태로, 1977년 유한양행과의 합작을 통해 ‘유한코락스’로 성장했다. 이어 1993년에는 미국 클로락스와 합작하여 현재의 사명으로 출범했다. 현재 대표 제품인 유한락스는 국내 살균·세정·표백제 시장에서 50년간 1위 점유율을 유지하며 ‘락스’의 대명사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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