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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홍순화 기자]

영우디에스피(대표이사 박금성)가 삼성디스플레이 베트남(Samsung Display Vietnam CO.,LTD)에 디스플레이 장비를 공급하는 179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 규모는 전년도 매출액(590억원)의 30.3%에 해당한다.


영우디에스피, 179억 디스플레이 장비 공급…실적 반등 신호탄[이미지=영우디에스피]

영우디에스피는 OLED 및 반도체 검사장비를 주력으로 하는 디스플레이 검사장비 전문기업이다. 최근에는 반도체 검사장비, 2차전지 검사장비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주력 장비는 디스플레이 셀과 모듈을 검사하는 패널 제조공정용 검사 장비다.


회사 관계자는 “전년 매출의 30%를 넘는 대규모 계약이 성사되면서 당사의 턴어라운드에 청신호가 켜졌다”며 “고객사와의 협력을 강화해 지속적인 수주 확대와 이익 개선을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규모 수주는 영우디에스피가 실적 반등의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OLED 중심의 글로벌 디스플레이 투자 확대 흐름 속에서 안정적 매출 기반 확보 여부가 향후 성장세를 가늠하는 관건이 될 전망이다.


hsh@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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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08-27 11:4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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