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뉴스=윤승재 기자]

1. 토스뱅크(대표이사 이은미)가 원화 이자를 달러로 자동 환전해 외화통장에 적립해주는 ‘이자 달러로 모으기’ 서비스를 선보였다.

토스뱅크가 '이자 달러 모으기'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자료=토스뱅크]

토스뱅크는 원화 이자를 자동으로 환전해 외화통장에 적립하는 ‘이자 달러로 모으기’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토스뱅크 통장에서 발생한 원화 이자를 달러로 자동 환전해 외화통장에 적립해주는 기능이다. 고객이 직접 환전 시점을 결정하거나 수동으로 환전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신청만 해두면 별도의 과정 없이 환전이 이뤄진다.

환전은 최소 0.01달러(약 13원)부터 가능하며, 100% 환율 우대 혜택이 적용돼 현찰 환전보다 유리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자동 환전 시 환전 단위(0.01달러) 이상 금액은 모두 외화통장에 적립되고, 단위 미만은 원화로 남는다.

서비스 대상은 토스뱅크 통장 및 모으기 통장에서 발생한 이자이며, 나눠모으기 통장은 제외된다. 또 기존 ‘이자 모으기’ 서비스와는 중복 이용할 수 없다.

토스뱅크는 “이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이 환율 변동이나 환전 과정의 번거로움 없이 외화 자산을 손쉽게 축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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