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케시(대표 강원주)가 숙명여자대학교에 자사의 올인원 연구 관리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안착시켰다.
웹케시, 숙명여대 산학협력단에 rERP 구축 요약. [자료=더밸류뉴스]
웹케시는 숙명여대 산학협력단에 연구행정통합시스템(rERP)을 구축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16일 밝혔다.
rERP는 빠르게 변화하는 연구환경에 유연하게 대처하고 대학 연구 관리 효율성과 투명성 증대를 위해 만들어진 시스템이다. 연구관리 연구비, 연구업적, 지식재산권, 예산·회계, 인사·급여를 관리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숙명여대가 기존에 쓰던 독일 소프트웨어 기업 'SAP SE'의 ERP(전사적 자원관리) 기반 시스템을 웹케시의 차세대 연구행정 플랫폼 'rERP'로 전환하며 대규모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이관하고 실제 행정 환경에 맞춘 시스템을 안착시킨 사례다. 과제 예산, 인건비, 연구비 집행 내역 등 핵심 데이터가 새 시스템에서도 즉시 활용 가능하도록 이관돼 실질적인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rERP 도입으로 숙명여대 산학협력단은 연구과제 계획, 집행, 정산, 성과보고 전 과정을 하나의 시스템에서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지출결의와 증빙 자료를 별도 시스템에 이중 입력하던 것을 단일 입력만으로 전담기관과 자료 연계가 자동으로 이뤄지도록 해 행정 업무의 일관성, 정확도, 처리 속도를 개선했다.
또 연구자는 rERP 전용 앱에서 연구비 사용 내역과 과제 정보를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다. 내부통제 기능도 강화됐고 성과 기반의 과제관리 체계가 도입돼 연구성과 활용의 전략성 및 투명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은 유사한 시스템 전환을 고려 중인 타 대학 및 연구기관의 벤치마크 모델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웹케시는 연구자와 실무자가 신속하고 정확하게 행정 업무를 처리할 수 있어 연구 몰입 환경 조성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