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뉴스=이승윤 기자]

AI 에이전트 스튜디오 달파(대표이사 김도균)가 컬리(대표이사 김슬아)에 AI 검색 솔루션을 제공해 ‘결과 없는 검색’ 문제를 해결했다.

달파가 시맨틱 검색 모델을 통해 컬리 내에 검색 오류 문제를 해결했다. [사진=달파]

달파는 시맨틱 검색 모델을 통해 컬리 내에 검색 오류 문제를 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기존에는 상품 검색 과정에서 오타, 유의어 누락, 다양한 자연어 표현이 상품 데이터베이스와 정확히 매칭되지 않아 '검색된 상품이 없습니다'라는 결과가 뜨는 경우가 있었다. 이는 구매 이탈의 주요 원인으로 지적됐다. 이번 솔루션은 자연어, 오타, 비정형 쿼리 처리에 특화된 AI 기반 검색엔진으로, 검색어 의미를 정교하게 분석하고 적절한 상품을 제안한다.

양사는 새로운 AI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기존 검색 시스템과 달파 모델을 비교하는 A/B 테스트를 실시했다. 달파 검색 AI를 적용한 그룹에서 장바구니 전환율이 약 10% 상승했고 검색 품질 개선만으로 실질적인 매출 증대 효과가 나타났다.

비용 측면에서도 달파 솔루션은 기존 검색 시스템 대비 도입 및 운영 비용이 낮고 빠른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해 검색 품질을 향상시키고 운영비를 절감할 수 있다.

달파는 이번 솔루션을 통해 이커머스에서는 정교한 검색 품질이 곧 전환율과 직결된다는 점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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