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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세계 최초 데이터센터용 초전도 전력망 구축 나서

- 한전·LS일렉트릭과 MOU 체결..."변전소 1/10 크기로 축소, 에너지 효율 혁신

  • 기사등록 2025-07-11 11:5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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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김호겸 기자]

LS전선(대표이사 구본규)이 세계 최초로 데이터센터에 초전도 전력망 기술을 적용하는 프로젝트에 착수한다.


LS전선은 LS일렉트릭(회장 구자균), 한국전력(대표이사 김동철)과 10일 ‘데이터센터용 초전도 전력망 구축’을 위한 기술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LS전선,세계 최초 데이터센터용 초전도 전력망 구축 나서구본규(오른쪽부터) LS전선 대표가 지난 10일 서울 용산구 LS용산타워에서 열린 업무 협약식에서 김동철 한국전력 사장,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 LS전선]

이번 사업은 세계 최초로 데이터센터에 초전도 전력망 적용을 추진하는 프로젝트로, 차세대 전력 인프라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초전도 전력망은 대형 변전소를 약 1/10 크기의 소형 스테이션으로 대체하고, 초전도 케이블로 전력을 공급하는 차세대 전력 시스템이다. 설치 공간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어, 건설 비용 절감은 물론 주민 수용성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다.


이번 협약은 인공지능(AI)과 데이터센터 산업의 급성장으로 인한 전력 수요 증가에 대응해 고효율·친환경 전력망 구축을 목표로 추진됐다.


초전도 시스템은 23kV의 낮은 전압으로도 154kV급 대용량 전력 송전이 가능해, 도심 내 신규 변전소 건설 없이도 전력 공급을 확대할 수 있다. 또 초전도 전류제한기는 고장 전류를 즉시 차단해 설비 손상과 데이터 손실을 방지함으로써 운영 안정성을 높인다.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은 “전력 산업을 대표하는 세 기업이 함께 세계 최초로 데이터센터용 초전도 전력망 구축에 나선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LS전선의 초전도 케이블과 LS일렉트릭의 초전도 전류제한기는 친환경 전력공급 신뢰성이 요구되는 대용량 전력망 시장에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데이터센터 시장은 2026년까지 연평균 5% 이상 성장해 약 380조원 규모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초전도 전력 인프라 시장도 2030년까지 약 50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rlaghrua823@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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