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이사 전영현)가 인텔의 최신 프로세서를 탑재한 PC 신제품으로 급성장하는 AI PC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삼성전자는 2025년형 노트북 '갤럭시 북5'와 '삼성 데스크탑' 타워형, 슬림형 등 총 3종을 9일 국내 시장에 정식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여성이 '갤럭시 북5'와 스마트폰을 연동해서 사용하고 있다. [사진= 더밸류뉴스(챗GPT)]
이번 신제품은 모두 인텔 코어 울트라 7, 5 프로세서를 탑재해 AI 연산에 최적화된 성능을 갖추고 있다. 특히 화면에 원을 그리거나 드래그하여 정보를 검색하는 'AI 셀렉트', 저화질 이미지를 고화질로 변환하는 '사진 리마스터' 등 삼성의 독자적인 갤럭시 AI 기능을 모두 지원한다.
플래그십 노트북 '갤럭시 북5'는 빛 반사를 최소화하는 '안티 글레어'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사용자의 눈 피로도를 줄였으며, 프리미엄급 FHD 웹캠으로 선명한 화상회의 경험을 제공한다. 배터리 용량을 확대해 최대 19시간까지 사용 가능하고, 최대 32GB 메모리를 지원해 고사양 작업도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다.
주목할 점은 '코파일럿' 전용 핫키를 탑재했다는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대화형 AI 어시스턴트를 버튼 하나로 즉시 실행할 수 있어 AI 기능 활용이 한층 편리해졌다.
데스크탑 라인업인 '삼성 데스크탑' 타워형과 슬림형 역시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를 탑재해 그래픽 편집과 멀티태스킹에 최적화된 성능을 자랑한다. 특히 갤럭시 AI와 코파일럿을 모두 지원해 가정과 사무실에서 다양한 AI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새로운 2025년형 PC 라인업은 전작 대비 향상된 성능과 최신 프로세서로 높은 생산성과 효율성을 제공한다"며 "갤럭시 AI와 갤럭시 에코시스템이 만들어내는 시너지를 마음껏 경험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신제품 출시로 삼성전자는 스마트폰과 태블릿에 이어 PC까지 아우르는 완전한 갤럭시 AI 생태계를 구축하게 됐다. 업계에서는 삼성이 스마트폰에서 입증한 AI 경쟁력을 PC 시장으로 확장하며 급성장하는 AI PC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