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그룹(회장 박성수)이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미래 성장을 이끌 차세대 CEO 양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그룹의 전략기획본부 ESI를 통해 오는 19일까지 B2C 산업의 핵심 인재를 공개 채용하며, 실력 중심의 조기 발탁과 프로젝트 리더십 강화에 역점을 둔다.
이랜드그룹이 오는 19일까지 전략기획본부 ESI 인재를 공개채용한다. [사진=이랜드그룹]
이랜드그룹은 오는 19일까지 전략기획본부 ESI 인재를 공개채용한다고 9일 밝혔다.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으로 채용 시장이 위축된 상황에도 그룹의 중장기 성장 전략을 뒷받침할 핵심 인재 확보를 위해 추진한다.
ESI는 2007년 설립 후 ‘1조원 규모 사업을 이끌 CEO 100명 양성’을 비전으로 삼아 이랜드 중국패션 윤성대 대표, 이랜드 한국패션 조동주 대표, 이랜드파크 이지운 대표 등 그룹 주요 법인 대표를 지속 배출했다.
ESI는 이랜드그룹 CEO의 카운터파트너로서 각 법인의 핵심 과제를 수행하며 실질적인 비즈니스 문제 해결 경험을 쌓는 운영 방식을 갖추고 있다. 실력 중심의 조기 발탁 제도를 운영하고 있고 입사 초기에도 프로젝트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PM자격제', 현장 경험 강화를 위한 지원금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채용 분야는 국내 전략기획, 해외 전략기획, 영업/마케팅, 인사, 재무/자금이고 지원서 접수는 오는 19일까지다. 서류 통과 후 직무적성검사, 면접, 인턴십을 거쳐 최종 선발하며 인턴십은 오는 7~8월 중 진행한다.
인턴십 참가자는 패션, 리테일, F&B, 호텔&리조트, 건설 프로젝트에 참여해 계열사 CEO의 카운터파트너로 활동한다. 직무 교육, 경영자 특강 등 경영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