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엘사이언스가 라메디텍과 업무협약을 맺으며 '실리콘 렌즈 기술을 활용한 레이저 기반 미용 및 헬스케어 기기' 개발에 나선다.
‘실리콘 렌즈 기술을 활용한 레이저 기반 미용 및 헬스케어 기기 업무협약식'에서 송성근(왼쪽) 아이엘사이언스 대표이사와 최종석(오른쪽) 라메디텍 대표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아이엘사이언스]스마트 광학솔루션 기업 아이엘사이언스는 레이저 기반 헬스케어기업 라메디텍과 ‘실리콘 렌즈 기술을 활용한 레이저 기반 미용 및 헬스케어 기기’를 개발하기 위해 업무협약(MOU)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아이엘사이언스는 라메디텍이 개발하는 레이저 기기에 근적외선 품질(IR grade) 및 마이크로렌즈어레이(MLA) 렌즈를 적용해 특화된 신기술 실리콘 렌즈를 공급한다. 라메디텍은 초소형 레이저기술을 앞세워 미용 및 헬스케어 기기를 개발하기로 했다.
라메디텍은 초소형 레이저기술력을 앞세워 미용과 아토피치료부터 치매와 항암치료까지 가능한 기술을 글로벌 기업과 개발하고 있다. 초소형 레이저기술을 통해 피부 미용이나 약물의 흡수력을 기존 보다 10배 높이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피부미용과 아토피치료부터 치매와 항암치료까지 효과를 극대화하는 약물전달시스템 개발에 나서고 있다.
국내외에서 미용 시술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침습 미용 의료기기 도입이 늘어나며 관련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모도 인텔리전스(Mordor Intelligence)에 따르면 글로벌 미용 의료기기 시장은 올해 36조원 규모에서 연평균 10% 증가해 오는 2029년 59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