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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정희민 기자]

NH투자증권(대표이사 윤병운)이 올해 1분기 영업이익 2769억원, 당기순이익 2255억원을 기록했다(이하 K-IFRS 기준). 전년동기대비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04.5%, 163.5% 증가했다.


NH투자증권, 1Q 순익 2255억...전년동기比 163.5%↑NH투자증권의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이미지= 더밸류뉴스]

국내 시장거래대금 증가에 따라 NH투자증권의 브로커리지 수수료수지는 전분기 대비 큰 폭으로 개선된 1192억원을 기록했다. 공모주 하이일드 펀드 및 목표전환형 Wrap(랩) 등의 매출 증대로 금융상품판매 수수료수익도 297억원으로 증가했다. 또 지속적인 디지털채널 강화 전략을 통해 디지털채널의 위탁자산은 전분기 대비 소폭 증가했다.


IB(기업금융)부문은 DCM(부채자본시장), ECM(주식자본시장) 등에서 다수의 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며 여전채 대표주관 1위, 유상증자 주관 1위, IPO(기업공개) 주관 2위를 달성하는 등 리그테이블에서 업계 최상위권(Top-Tier)을 유지했다. 이는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와 기확보한 딜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해 노력한 결과이다. 수익도 110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증가했다.


운용부문은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다시 증가하고 채권금리가 전반적으로 상승했으나, 보수적 운용을 통해 수익을 방어하며 2311억원을 기록했다.


아울러 NH투자증권은 "고객 관점의 완성형 플랫폼 구축을 통해 차별적 상품 및 서비스 공급체계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어 "디지털 자산관리 및 모험자본 투자 영역 등에서 진행되는 규제변화에 선제적 대응을 통한 수익원 다각화를 적극 모색"하며 "안정적이고 균형 잡힌 사업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taemm071@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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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4-25 16:3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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