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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박지수 기자]

한국전력(대표이사 김동철, 이하 한전)이 전력 등의 기존 공공 인프라에서 수도사용량을 추가해 1인 및 고령 가구의 고독사를 막는다.


한국전력은 전일 수자원공사 본사에서 수자원공사, SK텔레콤과 ‘공공·민간 데이터 기반의 사회안전망 서비스 시범운영’을 위한 MOU를 체결해 대국민 서비스 확대체계 마련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한전, \김태균(왼쪽) 한국전력 기술혁신본부장이 전일 대전에 위치한 수자원공사 본사 사옥에서 수자원공사, SK텔레콤과 '공공·민간 데이터 기반의 사회안전망 서비스 시범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태균 한국전력 기술혁신본부장, 문숙주 수자원공사 수도본부장, 김상목 SK텔레콤 AI엔터프라이즈 사업담당 부사장. [사진=한국전력]이번 협약은 전기·수도 등 공공 AMI(Advanced Metering Infrastructure)에서 취득한 데이터와 민간 부문 통신데이터를 연계해 취약계층에 대한 사회안전망 서비스를 더욱 고도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김태균 한전 기술혁신본부장, 문숙주 수자원공사 수도부문장, 김상목 SK텔레콤 AI 엔터프라이즈사업 담당(부사장)이 자리에 참석했다.


1인 가구수 증가, 고령화, 빈부격차 등 사회적 변화에 따른 고독사 증가로 정부(보건복지부)는 지난 21년 고독사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을 제정했으며, 한전은 이러한 정부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전기·통신 사용량 데이터를 융합해 대상자의 위기상황에 긴급 대처할 수 있는 1인가구 안부살핌 서비스를 개발하여 19년부터 지자체에 제공하고 있다.


이번 수자원공사와 협약으로 기존 전력·통신 데이터뿐만 아니라 수도사용량 데이터를 추가 연계 및 분석이 가능하게 됐다. 이로써 대상자의 위기 상황 예측도가 향상되어 ‘사회안전망 서비스’가 고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parkjisu09@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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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4-24 11:0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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