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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 신한EZ손해보험에 'W1NE' 솔루션 적용..."구축 기간 10개월 대폭 단축"

  • 기사등록 2024-04-15 13: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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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황기수 기자]

한화시스템(대표이사 어성철)이 신한금융지주 계열의 신한EZ손해보험에 기존 업무 시스템을 개편한 차세대 시스템을 구축하며 디지털 보험 대중화에 나섰다.


한화시스템 ICT 부문은 지난 3일 신한EZ손해보험의 차세대 시스템 ‘이지원(EasyOne)’ 구축 작업을 마치고 서비스를 본격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지원은 신한EZ손해보험의 기존 업무 시스템을 전면 개편한 클라우드 기반 시스템으로, 한화시스템이 독자 개발한 ‘W1NE(World No.1 Next gEneration)’ 솔루션이 적용됐다.


한화시스템, 신한EZ손해보험에 \ W1NE\  솔루션 적용...\한화시스템이 지난 3일 신한EZ손해보험의 차세대 시스템 ‘이지원(EasyOne)’의 구축 작업을 마치고 서비스를 본격 시작했다. 사진은 한화시스템이 구축한 '이지원'의 서비스 화면. [이미지=신한EZ손해보험]

W1NE은 보험 업무 관련 IT 서비스의 기능을 부품처럼 모듈화해 통합적으로 제공하고,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솔루션이다. 한화시스템은 보험 가입설계·청약·심사·지급 등 보험사의 다양한 업무를 디지털 방식으로 완전 전환하는 것이 이번 시스템 개편의 골자라고 설명했다. 


먼저 상품 정보 관리 서비스인 'W1NE FACTORY'를 통해 기준 정보를 부품화해 새로운 보험 상품을 빠르게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상품 업무 규칙과 반영 절차를 표준화해 상품 출시 절차 또한 간소화했다.


고객 정보 관리 서비스 'W1NE FOR CUST0MER'는 각 프로세스별로 분산 저장된 고객 데이터를 통합하고 정리해 다량의 고객 정보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돕는다. 이외에도 한화시스템은 신한EZ손해보험의 상품판매 채널 ‘모바일 다이렉트’와 설계사 영업 채널 ‘이지On시스템’을 모바일 기반으로 새롭게 개선했다.


한화시스템은 지난해 6월부터 신한EZ손해보험의 시스템 구축 작업을 진행해 왔다. 한화시스템은 자사의 솔루션 및 패키지를 기반으로 역대 최단기간인 10개월 만에 구축 작업을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김용태 한화시스템 금융솔루션이행팀 상무는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고객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디지털 보험 상품 관련 솔루션 개발과 운영에 앞장설 계획”이라며 “국내 외에도 동남아 등 해외 시장으로도 사업을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ghkdritn12@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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