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뉴스=이승윤 기자]

한샘(대표이 김유진)이 건강하고 성숙한 기업문화 활성화를 위한 활동을 이어간다.

체인지 에이전트 2기 임원들이 한샘 상암사옥 회의실에서 열린 발대식에 참여 중이다. [사진=한샘]

한샘은 임직원 협의체 ‘체인지 에이전트’ 2기를 발족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체인지 에이전트는 과장 이하 작급 직원들로 구성된 한샘의 임직원 협의체다. 회사와 구성원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업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기업문화의 방향, 비전, 미션 등을 정하는 과정에서 임직원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회사와 소통한다.

체인지 에이전트 2기는 주변 동료들의 추천을 받은 근로자 대표 3명을 포함해 총 21명으로 구성됐다. 직원들의 의견을 모으고 함께 논의하며 한샘의 새로운 미션과 업무 원칙 등을 정립할 계획이다.

지난해 활동한 체인지 에이전트 1기는 총 656건의 임직원 문의와 의견을 바탕으로 17번의 정기 회의를 통해 기업문화 관련 과제를 발굴하고 개선했다.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회의방법에 대한 캠페인을 진행했고 불필요한 문서 작성 시간을 줄이기 위해 회사 공용 문서 서식을 일원화했다. 활발한 소통을 위해 사내 게시판을 리뉴얼 하는 등 임직원의 의견을 바탕으로 건강하고 성숙한 기업문화를 다졌다.

정광현 한샘 기업문화실 이사는 “체인지 에이전트 2기의 선한 영향력을 바탕으로 모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업 문화를 만들어 갈 예정”이라며 “이들로 인한 변화가 한샘이 계속해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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