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뉴스=황기수 기자]

KT그룹의 금융보안 전문기업 이니텍(대표이사 옥성환)이 올해 보안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거듭나기 위한 사업역량 강화에 나선다. 

이니텍은 11일 오전 간담회를 개최해 새로운 보안사업 전략방향을 공유하고, 상품단위별 조직의 출범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옥성환 이니텍 대표, 성열탄 본부장, 신영호 담당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이니텍이 11일 오전 간담회를 개최해 새로운 보안사업 전략방향을 공유하고, 상품단위별 조직의 출범식을 가졌다. 사진은 이니텍 로고. [이미지=이니텍]

이날 이니텍은 보안 솔루션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안정적인 매출 구조 확보를 통한 수익성 개선을 위해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통합 보안 플랫폼 제공 사업자'로 거듭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니텍은 이러한 새로운 비전과 전략에 맞춰 조직 개편도 단행했다. 조직 내 역할과 책임을 더 명확히 하기 위해, 기존 기능 중심의 조직 구조를 상품조직 단위인 'PO 체제'로 전환했다. △인증보안 △AI △인증센터 △기반기술 △암호화 등 5개의 PO 조직으로 개편했으며, 보안사업본부 산하에 있던 PKI 개발팀과 PKI 사업팀은 인증솔루션팀과 암호화솔루션팀으로 재정립했다.

또 다양한 협력사를 발굴해 제휴를 맺고, 이니텍 상품과의 공동 상품 개발을 통한 시너지에도 힘을 쏟을 방침이다. 이니텍은 차세대 보안 원천 기술 개발 및 핵심인력에 재투자해 지속 성장 순환을 구축해나가고, 상품 라인업을 강화함으로써 매출 확대 전략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성열탄 이니텍 보안사업본부 본부장은 “이니텍은 이번 조직 개편을 통해 보안사업부문의 역량을 강화함과 동시에 외부 협력업체들과의 제휴로 상품군을 확장한다"며 “이니텍은 앞으로 그룹 내 보안전문 파트너를 넘어 새로운 보안체계를 이끌어가는 No.1 융합보안회사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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