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뉴스=이혜지 기자]

나이스신용평가(대표이사 김명수, 이하 나신평)가 KT&G(대표이사 방경만)의 선순위 회사채 신용등급을 'AAA'로 평가했다.

나신평은 KT&G가 국내 담배시장 및 홍삼 시장에서 지배적인 시장 지위를 보유한 점을 주된 평가 이유로 밝혔다.

KT&G 로고. [이미지=KT&G]  KT&G는 민영화 이전부터 국가 행정기관으로서 국내 담배 및 홍삼 제조·판매를 장기간 독점해 왔으며, 해당기간 우수한 브랜드 인지도, 전국적 유통 및 영업망 등 사업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 이 같은 사업경쟁력을 바탕으로, KT&G는 국내 담배 및 홍삼시장에서 현재까지 지배적인 시장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담배시장의 경우, 해외 담배 제조사들의 국내시장 침투이후 확고한 4개사 과점체제를 구축하고 있는 가운데, KT&G는 과점시장 내 65% 내외의 시장점유율(궐련제품 기준)을 보이고 있다. 홍삼시장은 다수의 경쟁자가 존재하는 가운데, 회사의 시장점유율 75% 내외로 파악되어 지배적인 위치에 있다. KT&G 주력사업의 시장지위를 고려할 경우, KT&G의 사업안정성은 매우 높은 수준인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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